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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의 제왕, 앤디 워홀의 슬로바키아 뿌리. 팝아트의제왕앤디워홀의슬로바키아뿌리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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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의 제왕, 앤디 워홀의 슬로바키아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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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의 제왕, 20세기 가장 상업적이고 논쟁적인 예술가 앤디 워홀. 그의 이름은 뉴욕의 화려한 스튜디오 '팩토리', 벨벳 언더그라운드, 그리고 마릴린 먼로와 캠벨 수프 캔의 이미지와 함께 각인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현란한 이미지의 근원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합니다. 이 책은 앤디 워홀이라는 거대한 나무의 보이지 않는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정입니다. 그 뿌리는 슬로바키아 북동부, 카르파티아산맥의 깊은 골짜기에 자리한 작은 마을 '미코바(Miková)'에 닿아 있습니다. 20세기 초,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낯선 땅으로 떠나야 했던 그의 부모님, 안드레이와 율리아 와르홀라의 고향입니다. 책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독실한 믿음과 소박한 예술을 지켰던 워홀의 가족사를 따라가며, 그의 예술 세계에 깊은 흔적을 남긴 슬로바키아의 문화적 유산을 탐색합니다. 특히 어머니 율리아 와르홀라가 아들에게 물려준 동유럽의 전통적인 미감과 손재주, 그리고 독특한 필체가 훗날 앤디 워홀의 상업 디자인과 팝아트에 어떤 식으로 발현되었는지를 섬세하게 추적합니다. 또한, 루신인(Rusyn)의 비잔틴 가톨릭 교회에서 보았던 금빛 아이콘(성상화)의 반복적인 이미지가 어떻게 시대를 초월하여 캠벨 수프 캔의 연작으로 재탄생했는지, 그 놀라운 시각적 연결고리를 파헤칩니다. 냉전 시절 '철의 장막' 너머에 존재했던 부모님의 고향은 워홀에게 어떤 의미였을까요?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후, 슬로바키아는 어떻게 그들의 '잃어버린 아들'을 기억하고 기념하게 되었을까요? 슬로바키아 메질라보르체에 세워진 '앤디 워홀 현대미술관'의 설립 비화를 통해, 한 예술가의 정체성이 고향과 맺는 관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예술가의 가계도를 훑는 것을 넘어, 이민, 정체성, 그리고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따뜻하고 서정적인 시선으로 그려냅니다. 앤디 워홀의 작품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깊이 있는 예술 기행이 될 것입니다.

[DeliAuthor]

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

프롤로그: 뉴욕의 아이콘, 미코바의 아들 Chapter 1: 카르파티아산맥 아래 작은 마을, 미코바 Chapter 2: 어머니 율리아의 손끝에서 피어난 예술적 자양분 Chapter 3: 비잔틴 아이콘과 캠벨 수프, 예상치 못한 연결고리 Chapter 4: 철의 장막 너머, 고향으로 돌아온 이름 Chapter 5: 메질라보르체 미술관, 끝나지 않은 귀향 에필로그: 모든 것은 아주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