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4는 우리에게 무엇일까요? 단순히 3 다음의 숫자일까요? 이 책은 숫자 4가 품고 있는 놀랍고도 다채로운 세계를 탐험합니다. 4는 1과 자신 외에 다른 수로 나누어지는 최초의 합성수이자, 2의 제곱이라는 완벽한 구조를 가진 최초의 제곱수입니다. 이 ‘최초’라는 타이틀은 4가 수의 세계에서 얼마나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지를 암시합니다. 책은 4의 수학적 기초에서 출발해, 세상의 구조를 설명하는 보편적인 틀로서 4의 역할을 조명합니다.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이라는 네 가지 기본 연산, 동서남북이라는 네 방향, 그리고 시공간이라는 4차원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4는 우리 인식의 근간을 이룹니다. 더 나아가 현대 수학사의 가장 극적인 증명으로 꼽히는 ‘4색 정리’의 미스터리와 모든 자연수를 네 제곱수의 합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라그랑주의 우아한 정리를 통해, 4가 가진 심오한 수학적 아름다움을 파헤칩니다. 하지만 4의 이야기는 수학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죽음을 연상시켜 기피의 대상이 되는가 하면, 서양 문화에서는 사계절, 4대 원소처럼 안정과 완전함을 상징하는 이중적인 얼굴을 가집니다. 이처럼 숫자 4는 수학적 원리, 물리적 현실, 그리고 인간의 문화와 심리가 교차하는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가장 평범해 보이는 숫자 속에 숨겨진 가장 비범한 질서와 이야기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DeliAuthor]취미로 과학과 수학을 연구하며 이를 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물리학자, 아마추어 수학자, 아마추어 철학자다.
[DeliList]프롤로그: 가장 안정적인 숫자, 4 Chapter 1: 최초의 합성수, 완벽한 제곱수 Chapter 2: 세상을 구축하는 네 가지 뼈대 Chapter 3: 모든 지도를 칠하는 단 하나의 숫자, 4색 정리 Chapter 4: 모든 자연수는 네 제곱수의 합이다 Chapter 5: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수 에필로그: 4라는 이름의 견고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