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스스로 판단하기를 두려워하는가? 전문가의 의견, 미디어의 논평, 대중의 유행 없이는 한 걸음도 내딛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이 책은 위인으로서의 임마누엘 칸트가 아닌, 사상가로서의 칸트를 통해 우리 시대에 가장 필요한 ‘계몽’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칸트에게 계몽은 단순히 지식을 많이 쌓는 일이 아니었다. 그것은 권위와 관습, 타인의 생각에 기대어 살아가던 미성숙의 상태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성을 사용할 용기를 내는 혁명적 태도였다. 이 책은 ‘스스로 생각할 용기(Sapere aude)’라는 칸트의 외침을 따라가며, 우리가 왜 생각의 주인이 되기를 포기하는지 그 원인을 파헤친다. 18세기 유럽을 뒤흔든 계몽의 시대 정신부터, 이성과 도덕의 절대적 기준을 세운 ‘정언명령’, 그리고 자유가 어떻게 무거운 책임과 연결되는지에 이르기까지, 칸트 철학의 핵심을 명쾌하게 풀어낸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제시되는 질문과 일상 속 사례들은, 추상적인 철학을 삶의 구체적인 선택과 판단의 문제로 가져온다. 독자는 책을 읽는 과정을 통해 수동적인 지식 소비자가 아닌, 능동적인 사유의 주체로 거듭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가짜뉴스와 군중심리에 휩쓸리기 쉬운 오늘날, 칸트의 철학은 우리에게 시대를 초월한 지혜를 제공한다. 이 책은 생각의 독립을 선언하고, 진정한 어른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단단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생각의 주인이 되는 용기 1장. 왜 인간은 대신 생각해주길 원하는가 2장. 계몽의 시대와 칸트의 등장 3장. “스스로 생각하라”는 선언 4장. 이성과 도덕의 기준 5장. 자유와 책임의 관계 6장. 철학이 삶의 규칙이 될 때 7. 장. 오늘의 사회에서 계몽을 다시 묻다 에필로그: 아직 계몽의 시대는 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