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임스 와트라는 한 인물의 위인전이 아니다. 그의 발명품인 증기기관을 통해 인류의 삶이 어떻게 송두리째 바뀌었는지를 추적하는 기술 사회 탐사 보고서이다. 증기기관은 단순히 물을 끓여 동력을 얻는 기계가 아니었다. 그것은 인간을 자연의 속도에서 해방시킨 최초의 도구였고, 노동과 시간의 개념을 재정의했으며, 공장과 도시라는 새로운 삶의 무대를 탄생시켰다. 우리는 제임스 와트의 시대로 돌아가 ‘더 빠르고 강력한 힘’을 향한 인류의 오랜 욕망을 살펴본다. 자연의 리듬에 맞춰 살아가던 세상이 어떻게 기계의 속도에 종속되었는지, ‘일’의 의미가 계절의 순환에서 시계의 똑딱거림으로 어떻게 전환되었는지를 생생하게 그린다. 이 책은 산업혁명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만들어낸 부와 진보의 이면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 즉 열악한 노동 환경, 환경 파괴, 새로운 사회 갈등을 외면하지 않는다. 증기기관에서 시작된 변화의 파동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인공지능(AI), 자동화, 플랫폼 노동의 시대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이다. 18세기의 질문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기술은 인간을 어디로 이끌고 있는가? 우리는 편리함의 대가로 무엇을 내어주고 있는가? 이 책은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이라는 역사적 거울을 통해 현재 우리의 위치를 비추어 보고, 다가올 미래에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묻는다. 기술의 진정한 주인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우리 자신임을 확인하는 여정이 될 것이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속도의 시대를 연 발명 1장. 왜 인간은 더 빠른 도구를 원했는가 2장. 증기기관 이전의 세상 3장. 효율을 향한 집요한 개선 4장. 증기기관이 바꾼 노동과 시간 5장. 도시와 공장의 탄생 6장. 기술 발전의 빛과 그림자 7장. 오늘의 기술 사회를 다시 보다 에필로그: 다시, 인간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