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생의 수많은 갈림길에서 무언가를 선택해왔다. 때로는 확신에 차서, 때로는 등 떠밀리듯, 때로는 그것이 유일한 길이라 믿으며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야 문득 자문한다. ‘나는 왜 그렇게 선택했을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성급한 답을 내놓는 대신, 선택의 순간들을 가만히 복기하는 여정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저자는 자기 세대가 ‘정답’이라 믿고 좇았던 성공의 길, 생계를 위해 기꺼이 지불해야 했던 ‘월급의 가격’, 관계를 지키기 위해 삼켜야 했던 ‘침묵의 무게’ 등 개인의 내밀한 경험을 서사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하지만 이야기는 개인의 회고에 머물지 않는다. 한 세대가 공유했던 집단적 열망과 좌절, 한국 사회의 구조적 압력, 그리고 시대의 변화 속에서 달라진 가치관을 담담하지만 날카로운 시선으로 관찰하며 사회적 맥락으로 확장해 나간다. ‘세대, 노동, 돈, 성공, 관계, 침묵, 포기, 존엄.’ 이 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들은 거창한 담론이 아닌, 우리 모두의 삶을 구성하는 구체적인 현실의 언어다. 저자는 분노 대신 이해의 눈으로, 냉소 대신 관찰의 자세로 우리가 지나온 시간을 응시한다. 정답을 강요하지도, 섣부른 위로를 건네지도 않는다. 그저 묵묵히 질문을 던지며 독자 스스로 자신의 선택을 돌아보고 그 의미를 재구성하도록 이끌 뿐이다.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이게 맞나’라고 조용히 되묻는 사람, 지나온 길을 후회하기보다 이해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앞으로의 선택 앞에서 조금 더 단단해지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은 무겁지만 선명한 생각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쉽게 요약되지 않는 문장들 사이에서, 당신은 자신만의 답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DeliAuthor]저자는 드림 아카데미 대표로 교육 사업을 시작하여 다수의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후 (주)더파크 대표로 재직하며 다양한 부동산 개발과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현재는 탐건설 대표와 제주도 오라관광농원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DeliList]프롤로그: 여정은 끝났지만, 지도는 이제 그려진다 Chapter 1. 정답지가 있다고 믿었던 시절 Chapter 2. 월급의 가격 Chapter 3. 말하지 않기로 한 말들 Chapter 4. 포기의 존엄 Chapter 5. 누구에게도 설명할 수 없는 성공 에필로그: 나 자신에게만 답하면 되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