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마틴 루서 킹 주니어라는 한 위대한 인물의 생애를 연대기순으로 나열하는 평범한 위인전이 아니다. 대신, 그의 삶을 관통했던 하나의 질문을 함께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어떻게 한 사람의 말이 총과 법보다 강한 힘을 가질 수 있는가?’ 우리는 인권과 정의를 외치는 목소리가 종종 분노와 증오의 언어로 변질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마틴 루서 킹은 가장 극심한 차별과 폭력의 한복판에서, 분노를 넘어선 언어를 선택했다. 그는 비폭력이라는 도덕적 원칙과 ‘설득’이라는 언어의 힘을 통해, 단단하게 굳어 있던 법과 제도의 벽을 무너뜨렸다. 그의 연설은 단순한 외침이 아니라, 미국의 건국 이념과 성서의 가르침을 근거로 국민의 양심에 직접 말을 거는 정교한 전략이었다. 이 책은 1950년대 미국 남부의 현실을 생생하게 복원하고, 그 안에서 킹이 왜 ‘비폭력’이라는 험난한 길을 택했는지 그 사상적 배경을 추적한다. ‘버밍햄 감옥에서 온 편지’와 ‘I Have a Dream’ 연설이 어떻게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었는지 분석하며, 말이 가진 사회 변혁의 힘을 증명한다. 마지막으로, 그의 신념이 요구했던 혹독한 대가를 조명하며 오늘날 우리에게 인권의 의미는 무엇인지, 침묵의 대가는 무엇인지 묻는다. 이 책은 인권이 분노의 언어가 아닌 ‘도덕과 언어로 사회를 설득하는 힘’임을 깨닫게 하는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총알은 신념을 이기지 못한다 1장. 왜 차별은 쉽게 정당화되는가 2장. 분리된 사회, 미국의 현실 3장. 비폭력이라는 선택 4장. 말이 역사가 되는 순간 5장. “I Have a Dream”의 힘 6장. 신념이 대가를 요구할 때 7장. 오늘의 인권을 다시 말하다 에필로그: 당신의 말이 역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