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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해방을 약속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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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우리는 자주 길을 잃고, 삶이 버거울 때마다 위대한 스승들의 이름표를 만지작거립니다. 석가는 집착을 내려놓으라 했고, 예수는 사랑하라 했으며, 소크라테스는 끊임없이 물으라 했고, 공자는 각자의 역할을 다하라 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가르침 어딘가에 지금의 나를 구속하는 모든 것으로부터의 ‘완전한 해방’으로 가는 비밀 지도가 숨겨져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해방을 오해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위대한 성인들은 우리에게 탈출을 약속한 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쇠사슬을 끊어주겠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우리 발에 묶인 삶의 무게를, 관계의 좌표를, 내면의 소란을 똑바로 마주하고 ‘그 안에서’ 길을 찾는 법을 이야기했습니다. 『아무도 해방을 약속하지 않았다』는 내려놓음, 사랑, 질문, 역할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해방의 본질을 다시 묻습니다. 석가의 내려놓음은 현실 도피가 아니라 삶의 파도를 타는 법이며, 예수의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가장 무거운 책임의 다른 이름입니다. 소크라테스의 질문은 정답을 찾는 행위가 아니라 스스로 길을 내는 과정이고, 공자의 역할은 나를 가두는 틀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나의 자리를 찾는 지혜입니다. 이 책은 당신을 어디론가 데려가 주지 않습니다. 대신 지금 서 있는 이 자리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습니다. 네 명의 스승이 남긴 지혜는 ‘어딘가로 가는 문’이 아니라 ‘지금 여기를 살아내는 도구’입니다. 이 도구들을 하나씩 손에 쥐고 연습하다 보면, 우리는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해방은 누구도 대신 쥐여줄 수 없는, 오직 나만이 스스로에게 허락할 수 있는 삶의 태도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제, 위대한 스승들의 목소리를 빌려 나 자신과 나누는 가장 솔직한 대화를 시작합니다. [DeliAuthor]백향아 투명한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사람 글로써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인생 문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DeliList]프롤로그: 해방이라는 낯선 약속 Chapter 1. 돌멩이를 쥐고 바다를 건널 수 없으니: 석가의 내려놓음 Chapter 2. 당신의 천국은 어디에 있는가: 예수의 사랑 Chapter 3. 앎은 질문의 그림자일 뿐: 소크라테스의 물음 Chapter 4. 모든 역할에는 길이 있다: 공자의 관계 Chapter 5. 삶이라는 숙성 저장고에서: 내가 나의 해방이 될 때 에필로그: 문을 열자 바람이 불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