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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의 심장을 노래한 시인, 프란체 프레셰렌. 슬로베니아의심장을노래한시인프란체프레셰렌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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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의 심장을 노래한 시인, 프란체 프레셰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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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 그 중심에 있는 프레셰렌 광장에는 한 남자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그는 도시의 상징인 트리플 다리를 등지고, 시선은 강 건너편 한 건물의 창을 향합니다. 그가 바로 슬로베니아 민족의 정체성을 문학으로 빚어낸 위대한 낭만주의 시인, 프란체 프레셰렌입니다. 그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는 그의 영원한 뮤즈, 율리아 프리미츠가 살았던 집이 있습니다. 이 책은 한 개인의 삶을 넘어, 하나의 언어와 민족이 어떻게 스스로의 목소리를 찾아가는지를 프레셰렌의 생애를 통해 그려냅니다. 합스부르크 제국의 거대한 그늘 아래, 독일어가 공식 언어이던 시절, 그는 슬로베니아어야말로 위대한 문학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임을 증명하고자 했습니다. 개인적인 사랑의 아픔과 고뇌를 예술로 승화시킨 걸작 『소네트 화환』부터, 모든 민족의 자유와 평화를 노래하여 훗날 슬로베니아의 국가(國家)가 된 「축배」에 이르기까지, 그의 시는 슬로베니아 사람들의 마음에 자긍심의 불꽃을 지폈습니다. 저자 감성요일은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로 프레셰렌의 내면 풍경과 그가 살았던 시대의 공기를 섬세하게 복원합니다. 그의 곁을 지켰던 친구이자 비평가 마티야 초프와의 지적인 우정, 슬로베니아어의 정체성을 두고 벌였던 치열한 '알파벳 전쟁', 그리고 평생 그를 괴롭혔던 가난과 외로움까지. 한 위대한 시인의 영광과 좌절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그의 시가 어떻게 한 나라의 심장이 될 수 있었는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슬로베니아의 아름다운 풍경 뒤에 숨겨진 깊은 문학적 영혼을 만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가장 완벽한 안내서입니다.

[DeliAuthor]

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

프롤로그: 류블랴나 광장에 새겨진 이름 Chapter 1: 제국의 변방에서 깨어난 시인의 영혼 Chapter 2: 뮤즈와 걸작, 율리아와 『소네트 화환』 Chapter 3: 펜은 칼보다 강하다, 슬로베니아어를 위한 투쟁 Chapter 4: 자유를 위한 축배, 국가(國歌)의 탄생 Chapter 5: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의 쓸쓸한 길 에필로그: 오늘날에도 살아 숨 쉬는 그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