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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꾼 100명의 인물 37』 정의와 화해, 데스몬드 투투. 세계를바꾼100명의인물37정의와화해데스몬드투투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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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꾼 100명의 인물 37』 정의와 화해, 데스몬드 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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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우리는 정의를 이야기할 때 흔히 ‘가해자에 대한 응당한 처벌’을 떠올린다. 잘못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하고, 피해자의 고통은 가해자의 불행으로 되갚아야 한다는 생각은 어쩌면 인간의 본능에 가깝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는 되풀이되는 보복의 사슬이 또 다른 비극을 낳는다는 사실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과연 정의는 상대를 무너뜨려야만 완성되는 것일까? 이 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주교이자 반(反)아파르트헤이트 운동가였던 데스몬드 투투의 삶과 철학을 통해 우리가 오해해온 정의의 개념을 다시 묻는다. 이것은 그의 위인전이 아니다. ‘진실과 화해 위원회(TRC)’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급진적인 사회 실험을 이끌었던 그의 여정을 따라가며, 처벌과 복수가 아닌 ‘회복’과 ‘화해’를 선택한 용기가 어떻게 한 나라를 파멸의 위기에서 구해냈는지 탐색하는 인문 교양서이다. 아파르트헤이트라는 극악무도한 국가 폭력 아래 신음하던 남아공은 흑백 갈등이 폭발 직전인 내전의 위기에 처해 있었다. 모두가 피의 복수를 예상했을 때, 데스몬드 투투와 넬슨 만델라는 ‘처벌 없는 정의’라는 낯선 길을 제안했다. 가해자가 자신의 죄를 ‘진실’하게 고백하면 사면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대신, 피해자에게는 그들의 고통을 온 국민 앞에서 증언하고 국가로부터 공식적인 치유를 받을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물론 이 과정은 수많은 논쟁을 낳았다. 어떻게 가해자를 용서할 수 있는가? 처벌 없는 정의가 과연 가능한가? 책은 이러한 질문들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며, 진실을 말하는 용기, 용서에 따르는 책임, 화해가 가진 공동체 회복의 힘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 데스몬드 투투가 평생을 통해 외친 ‘우분투(Ubuntu,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 정신이 어떻게 분열된 사회를 다시 하나로 묶는 철학적 기반이 되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정치적 이념 대립, 세대 갈등, 젠더 갈등 등 수많은 갈등으로 신음하는 오늘, 우리에게 데스몬드 투투의 목소리는 여전히 강력한 울림을 준다. 이 책은 상대를 무너뜨리는 방식으로는 결코 갈등을 해결할 수 없으며, 공동체가 함께 살아갈 미래를 여는 ‘회복적 정의’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유일한 해법임을 일깨워줄 것이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정의의 진짜 얼굴을 찾아서 1장. 왜 정의는 늘 복수로 오해되는가 2장. 인종차별의 상처 위에 선 남아프리카공화국 3장. 진실을 말하게 하는 용기 4장. 용서가 요구한 더 큰 책임 5장. 처벌 없는 정의라는 논쟁 6장. 공동체를 살리는 화해의 힘 7장. 오늘의 갈등 사회에서 투투를 읽다 에필로그: 회복을 선택한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