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는 유럽 안에서도 낯설고 조용한 이름으로 남아 있는 나라이다.
그러나 그 역사는 결코 작지 않다. 로마와 비잔티움, 오스만 제국, 공산주의 체제와 민주화에 이르기까지, 알바니아는 늘 거대한 흐름의 한가운데에서 자신만의 길을 모색해 왔다.
《1시간에 마스터하는 알바니아 역사》는 수천 년에 걸친 알바니아의 역사를 복잡한 연대기 대신, ‘흐름’과 ‘맥락’으로 풀어낸다. 제국의 지배 아래에서 지켜낸 언어와 문화, 종교적 다양성의 형성, 극단적 고립을 선택했던 사회주의 국가의 시간, 그리고 오늘날 유럽을 향해 나아가는 현재의 모습까지를 차분히 따라간다.역사적 사실에 기반하되, 여행자가 길 위에서 만나는 풍경처럼 생생하게 서술했다.
알바니아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세계사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조각으로 알바니아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한 나라의 역사를 넘어, 정체성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DeliAuthor]나의 인생 1막은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내가 잘하는 건 무엇인지 찾아 헤매던 시기였다. 그저 꿈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다양한 경험을 했고, 그 경험 속에서 꿈은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꿈을 찾아가는 과정 그 자체가 인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느덧 인생 2막이 시작되었다.
이제는 뭔가를 이루어내기보다는 어릴 적부터 동경했던 진짜 ‘꿈’일 수밖에 없었던 그 꿈을 이루고 싶어졌다.
그 꿈은 바로 ‘세계일주여행’이다.
많은 나라를 다녀본 건 아니지만, 여행은 늘 나에게 두근거림과 신선함, 그리고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래서!
세계일주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구체적이진 않지만, 가고 싶은 나라를 하나하나 찾아보며 가장 먼저 동경하던 유럽부터 검색했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미리 가보는 세계일주여행기’를 짧게 써보기 시작했다.
글을 쓰다 보니 자연스레 그 나라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실제 여행에서도 가이드의 역사·문화 설명을 꼼꼼히 메모하던 내가 아닌가? 그래서 가고 싶은 나라의 리스트를 만들며,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1시간에 마스터하는 프랑스 역사》와 《1시간에 마스터하는 프랑스 문화》를 시작으로, 유럽부터 각 나라의 역사·문화 시리즈를 집필하고, 순차적으로 출간하고 있다. 현재 서유럽 프랑스를 시작으로, 남유럽 키프로스까지 모두 22개국의 역사와 문화책을 펴냈다.
역사적 배경을 알면 여행은 훨씬 더 깊어진다. 문화를 이해하면 현지인과의 소통도 자연스러워진다. 《1시간에 마스터하는 OO 역사, OO 문화》 시리즈가 여러분의 교양을 넓히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길 바란다.
[DeliList]프롤로그
1. 발칸의 오래된 뿌리, 알바니아의 시작
2. 로마와 비잔티움의 지배
3. 중세의 알바니아와 지역 권력들
4. 오스만 제국의 지배와 저항
5. 제국 아래에서 살아남은 언어와 문화
6. 독립을 향한 움직임
7. 전쟁과 혼란의 시대
8. 제2차 세계대전과 공산 정권의 등장
9. 고립된 사회주의 국가 알바니아
10. 체제 붕괴와 새로운 선택
11. 여행자가 만나는 오늘의 알바니아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