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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파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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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2026년 1월 13일, 서울의 모든 버스가 멈춰 섰다. 중요한 회의가 있는 아침, 나는 아무것도 모른 채 정류장으로 향했다. 전광판에 떠 있는 ‘차고지’라는 낯선 단어와 잡히지 않는 택시 앞에서 잠시 망연자실했다. 결국 3킬로미터 남짓한 거리를 걷기로 마음먹는다. 이 책은 그날 아침, 얼어붙은 도로 위를 걸으며 시작된 짧지만 깊은 여정에 대한 기록이다. 갑작스러운 멈춤이 어떻게 새로운 발견의 시작이 될 수 있는지를, 계획되지 않은 걷기가 어떻게 내면의 소리를 듣는 명상이 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단단하게 얼어붙은 보도블록 틈새를 뚫고 솟아난 작은 생명, 하얀 입김을 뿜으며 같은 방향으로 걷는 이름 모를 사람들, 그리고 귓가를 스치는 차가운 바람 속에서 떠오른 생각의 조각들. ‘버스가 파업을 했다’는 단순한 사건은, 우리 삶에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위기와 단절의 은유다. 통제할 수 없는 상황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는 대신, 두 발로 땅을 딛고 나아가는 가장 원초적인 행위를 통해 우리는 자신을 다시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번아웃과 무기력에 지친 당신에게, 멈춰버린 일상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당신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이자, ‘일단 걸어보는 용기’에 대한 찬사다. 각 챕터 끝에 마련된 ‘잠깐의 쉼’ 코너는 당신의 호흡과 걸음, 생각을 잠시 돌아볼 수 있는 짧은 실천 과제를 담고 있다. 이 책과 함께, 당신의 얼어붙은 아침이 새로운 길을 여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DeliAuthor]백향아 투명한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사람 글로써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인생 문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DeliList]프롤로그: 어떤 아침 Chapter 1. 멈춤, 그리고 첫걸음 Chapter 2. 얼어붙은 길 위에서 발견한 것들 Chapter 3. 내 안의 소음과 고요 Chapter 4. 예상치 못한 연대 Chapter 5. 3킬로미터의 끝, 새로운 시작 에필로그: 다시, 버스를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