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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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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어릴 적 우리는 주문처럼 한 노래를 불렀습니다.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캔디처럼 씩씩하게, 어떤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일어서는 것이 미덕이라 배웠습니다. 그렇게 참고 또 참는 법을 먼저 배운 우리는, 어른이 되어 자신의 슬픔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감정의 이방인’이 되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하며, 온몸이 무겁게 가라앉는데도 그저 ‘피곤해서’라고만 생각하지는 않나요? 슬픔은 억누르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몸의 감각, 알 수 없는 무기력, 예민한 반응 등 다른 모습으로 우리 곁을 맴돕니다. 이 책은 오랫동안 자신의 감정을 돌보지 못해 슬픔이 무엇인지조차 잊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아주 다정한 안내서입니다. 이 책은 슬픔을 무작정 분석하거나, 의미를 찾거나, 서둘러 극복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내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알아차리는 법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낯선 감정을 그저 조용히 곁에 두는 법, 서툴지만 ‘슬픔’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는 법, 그 감정이 안전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법을 차근차근 함께 연습합니다. 마지막으로, 슬픔을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그와 함께 다시 세상으로 걸어 나가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각 장마다 포함된 ‘호흡-쓰기’, ‘걷기 명상’, ‘감각 알아차림’ 등의 구체적인 실천 과제는 당신이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을 넘어, 온몸으로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돌볼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슬픔을 배우는 것은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비로소 자기 자신에게 가장 정직해지는 과정입니다. 이 책과 함께 당신의 첫 슬픔을 안전하게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DeliAuthor]백향아 투명한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사람 글로써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인생 문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DeliList]프롤로그: 울지 않는 어른이 된 당신에게 Chapter 1. 신호 알아차리기: 내 몸이 먼저 보내는 슬픔의 편지 Chapter 2. 그냥 두기: 의미를 찾지 않아도 괜찮아 Chapter 3. 이름 붙여주기: 슬픔이라는 서툰 첫인사 Chapter 4. 안전한 공간 만들기: 슬픔이 머물다 갈 자리 Chapter 5. 다시, 세상으로: 슬픔과 함께 걷는 법 에필로그: 나의 첫 슬픔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