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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지 않은 쪽에서 인생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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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김민준은 언제나 합리적인 선택을 해왔다. 안정적인 직장, 예측 가능한 관계, 계획된 미래. 그는 자신의 삶이 단단한 기반 위에 잘 지어진 건축물이라 믿었다. 감정의 혼란이나 예측 불가능한 변수 따위는 애초에 설계도에 넣지 않았다. 포기해야 했던 길, 선택하지 않은 가능성은 기억의 가장 깊은 서랍에 넣어두고 꺼내보지 않았다. 그는 잘 살고 있다고, 이것이 최선이었다고 스스로에게 되뇌며 살아간다. 하지만 설명할 수 없는 공허가 안개처럼 일상에 스며든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지만, 정작 자기 자신만 제자리를 찾지 못한 것 같은 낯선 감각. 그러던 어느 날, 퇴근길에 우연히 마주친 작은 갤러리의 포스터 한 장이 그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낸다. 잊었다고 믿었던 이름. 지웠다고 생각했던 풍경. 선택하지 않은 쪽의 인생은 끝나지 않고, 다른 시간 속에서 계속 흐르고 있었다. 그 조용한 증거 앞에 섰을 때, 민준은 처음으로 자신이 외면해 온 질문들을 마주하게 된다. 우리는 정말 선택한 대로 살고 있는가. 포기한 인생은 소멸하는가. 모든 것이 정해졌다고 믿었던 길 위에서, 어쩌면 진짜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이 소설은 ‘만약’이라는 가정 속에 갇힌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조용한 질문이다. 결론을 내리는 대신, 독자 스스로가 자신의 선택하지 않은 길을 돌아보게 만든다. 화려한 사건 대신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따라가는 이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또 다른 인생의 가능성을 쓸쓸하고도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DeliAuthor]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

프롤로그 Chapter 1. 모든 것은 제자리에 있었다 Chapter 2. 기억은 질문의 다른 이름이다 Chapter 3. 사라지지 않은 풍경 Chapter 4. 안정이라는 이름의 감옥 Chapter 5. 문은 길의 끝에 있었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