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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민주주의의 윤리: 진리는 서두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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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자 타고르는 민주주의가 광신과 폭력에 사로잡힌 괴물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그의 경고는 100년이 지난 지금, 한국 사회에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울림을 줍니다. 우리는 왜 올바른 말을 틀린 방식으로 하는 실수를 반복할까요? 왜 생각보다 감정이 먼저 도착하고, 메시지보다 메신저를 먼저 공격하며, 혐오와 조롱을 정의 구현의 도구로 착각할까요? 영혼이 쉴 틈 없이 분노와 피로에 잠식된 사회가 과연 지속 가능한 정의를 이룰 수 있을까요? 이 책은 타고르의 통찰을 거울삼아 오늘날 한국 민주주의의 위태로운 자화상을 비춥니다. 맹목적 민족주의를 비판했던 그의 사상, 대중 동원 방식에 대해 간디와 벌였던 치열한 논쟁, 그리고 인간 내면의 성찰을 강조했던 그의 목소리를 따라가며 문제의 근원을 파헤칩니다. 책은 우리 사회가 앓고 있는 ‘정의 감수성 과잉’의 역설, 즉 정의를 추구할수록 더 잔인해지고, 타자를 악마화하며 공동체를 파괴하는 현상을 냉철하게 분석합니다. 결국 해답은 새로운 시민성의 회복에 있습니다. 저자는 ‘행동하되 증오하지 않고, 참여하되 타자를 적으로 만들지 않으며, 정의를 외치되 인간을 잃지 않는’ 시민의 모습을 제안합니다. 진리는 결코 서두르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속도감 있는 단죄가 아니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함께 진실에 닿으려는 인내와 성찰입니다. 이 책은 분열과 소모적 논쟁에 지친 이들에게 깊은 사유와 함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단단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DeliAuthor]

의대를 졸업했다. 현재 산문작가, 콘다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DeliList]

프롤로그: 괴물이 된 민주주의 Chapter 1: 누가 말했는가, 무엇을 말했는가 Chapter 2: 감정의 속도, 생각의 깊이 Chapter 3: 타고르와 간디, 두 개의 길 Chapter 4: 정의라는 이름의 폭력 Chapter 5: 영혼이 쉴 수 있는 민주주의 에필로그: 행동하되 증오하지 않는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