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넬슨 만델라라는 한 위인의 일대기가 아니다. 27년의 수감 생활 끝에 마주한 자유의 문턱에서, 그가 복수가 아닌 화해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책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자유가 승리의 전리품이 아니라, ‘증오를 넘어 존엄을 지키는 치열한 선택’의 결과임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는 단순한 차별이 아니었다. 인간의 가치를 피부색으로 나누고, 삶의 모든 영역을 통제하며, 폭력을 정당화하는 거대한 제도였다. 만델라는 이 제도에 맞서 싸웠다는 이유로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를 감옥에서 보내야 했다. 그 시간은 그의 육체를 구속했지만, 정신까지 무너뜨리지는 못했다. 오히려 그는 감옥을 자신과 세상을 성찰하는 거대한 학교로 만들었다. 대통령이 된 만델라가 마주한 가장 큰 유혹은 ‘정의로운 복수’였다. 그러나 그는 분노의 에너지를 과거를 청산하는 데 쓰지 않고, 미래를 여는 데 사용하기로 결심한다. 럭비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백인과 흑인 모두의 대통령이 되었을 때, 진실과화해위원회를 통해 가해자의 고백과 피해자의 용서를 마주하게 했을 때, 세상은 화해라는 가장 위대한 정치 혁명을 목격했다. 이 책은 넬슨 만델라의 삶을 프리즘 삼아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분열과 갈등의 문제를 성찰한다. 용서는 나약함이 아니라 가장 강력한 힘이며, 진정한 리더십은 상대를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존엄을 지키는 것임을 그의 선택을 통해 배울 것이다. 자유는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고도 당당히 걸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그의 메시지는, 여전히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존엄은 승리보다 위대하다 1장. 차별은 어떻게 제도가 되는가 2장. 감옥이라는 시간 3장. 분노와 증오의 유혹 4장. 용서라는 가장 어려운 선택 5장. 화해의 정치 6장. 존엄을 지키는 리더십 7장. 오늘의 세계가 다시 읽는 만델라 에필로그: 미움 없이 걷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