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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우와 사바 사이의 밤과 낮,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도나우와사바사이의밤과낮세르비아베오그라드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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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우와 사바 사이의 밤과 낮,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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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는 두 개의 강이 만나는 지점에 서 있습니다. 이 책은 그 합류 지점을 내려다보는 칼레메그단 요새의 아침에서 시작해, 밤과 낮의 경계를 온전히 통과하는 하루 동안의 깊은 여행 기록입니다. 왜 수많은 제국이 이 도시를 탐했는지, 그 답은 장황한 역사책이 아니라 서로 다른 색으로 뒤섞이는 도나우강과 사바강의 물결 속에 있습니다. 이 장엄한 풍경은 도시의 운명을 상징하는 하나의 거대한 장면입니다. 여행자는 요새의 성벽을 따라 걷고, 시간의 흔적이 새겨진 돌 위에서 도시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내 도심으로 걸음을 옮겨, 전쟁의 상흔 위로 겹겹이 쌓인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을 관찰합니다. 크네즈 미하일로바 거리의 활기, 노천카페에 앉은 사람들의 대화, 오래된 건물과 현대적 상점이 뒤섞인 골목을 지나며 베오그라드의 진짜 속살을 마주합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단단하고, 거칠기보다 담담한 낮의 얼굴입니다.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여행의 시선은 사바강변으로 향합니다. 낮 동안의 고요한 산책로는 조명과 음악으로 채워지며 완전히 다른 표정을 드러냅니다. 강 위에 점점이 떠 있는 클럽 '스플라보비'의 불빛은 도시의 또 다른 심장이 뛰기 시작했음을 알립니다. 밤의 활기찬 에너지 속에서도 강물은 묵묵히 제 갈 길을 흐릅니다. 이 책은 낮의 사색과 밤의 활기, 그 대비 속에서 변치 않는 베오그라드의 중심을 발견하는 여정입니다. 극적인 감동을 강요하는 대신, 시간을 나눠 천천히 걸을수록 비로소 깊어지는 도시의 매력을 담담한 시선과 서정적인 문체로 그려냅니다. 밤과 낮을 모두 지나온 여행의 끝에서 독자는 고요한 새벽 강가에 함께 서 있는 듯한 깊은 여운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DeliAuthor]

나는 빛처럼 사람들의 이야기에 손을 얹고, 그들의 꿈과 기억을 글로 건져 올리는 작가이다. 어릴 때부터 말보다 글로 마음을 전하기를 좋아했고, 문장은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는 작은 등불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글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타인과 공감을 잇는 다리이자 나의 삶을 지탱하는 예술이다.

[DeliList]

프롤로그: 두 개의 물빛이 합쳐지는 곳 Chapter 1: 아침의 요새, 시간의 꼭대기에서 Chapter 2: 일상이 겹쳐진 도시의 산책 Chapter 3: 사바의 강변, 낡고 새로운 풍경 Chapter 4: 해가 지고 빛이 흐르는 시간 Chapter 5: 강은 밤새도록 같은 노래를 부른다 에필로그: 다시, 고요한 물의 가장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