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모든 순간에 말이 필요했던 것은 아니다. 어떤 마음은 말보다 눈빛으로, 망설이는 손짓으로, 혹은 가만히 곁을 지키는 침묵으로 먼저 도착했다. 사랑은 언제나 소리 내어 확인해야 하는 감정이 아니었다. 오히려 수많은 말을 거두고 서로의 마음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가장 선명한 진심을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은 소란한 세상 속에서 우리가 잊고 지냈던 조용한 언어에 대한 기록이다. 말없이 챙겨주던 사소한 행동, 굳이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었던 표정, 설명하지 않아도 깊이 이해받았던 위로의 순간들을 담았다. 애써 증명하거나 설득하지 않아도, 이미 서로의 마음을 알고 있던 시간들의 이야기다. 말과 말 사이의 여백을 다정한 온기로 채워주던 사람이 있다면, 혹은 그런 순간을 간직하고 있다면, 이 책은 당신의 마음을 가만히 두드릴 것이다. 당신의 삶에도 분명 존재했을, 말하지 않아도 오롯이 전해졌던 마음의 풍경을 다시 한번 따뜻하게 떠올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말을 아끼던 시간 속에서 1장: 아무 말 없이도 괜찮았던 이유 2장: 묻지 않아도 알던 하루의 상태 3장: 말보다 먼저 다가온 배려 4장: 설명하지 않아도 이어지던 공감 5장: 마음이 먼저 전해졌던 날 에필로그: 다시, 우리들의 조용한 언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