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소중한 사람을 어떻게 배웅해야 할까요. 이 책은 피할 수 없는 이별의 시간을 견디고 있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이자, 사랑하는 이를 평온하게 떠나보낼 수 있도록 돕는 동행의 기록입니다. 우리는 종종 이별 앞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허둥댑니다. 후회와 미련, 슬픔과 두려움이 뒤엉켜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기도 합니다. 바로 ‘사랑하는 사람 곁을 끝까지 지키며 함께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고통스러운 치료를 멈추고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기로 결정한 그 어려운 날부터, 말보다 깊은 교감이 오가는 침묵의 시간을 지나,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사랑이 무엇인지 이야기합니다. 1장에서는 ‘더 이상 치료하지 않기로 한 날’의 복잡한 감정을 들여다보며, 그 결정이 포기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돌봄과 사랑의 시작임을 알려줍니다. 2장 ‘아픔을 줄이는 일’에서는 눈에 보이는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마음의 아픔까지 어루만지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합니다. 3장 ‘말이 사라지는 시간’은 언어 너머의 소통, 즉 존재 자체로 위로가 되는 법을, 4장 ‘마지막으로 보여주고 싶은 얼굴’은 이별을 맞는 우리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 평화로운 마지막을 선물하는 법을 다룹니다. 마지막 5장에서는 임종의 순간, 우리가 어떻게 그의 등불이 되어줄 수 있는지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저자의 따뜻한 시선과 구체적인 조언, 각 장마다 수록된 마음 정리 워크시트는 당신이 후회 없이, 온 마음을 다해 소중한 사람의 마지막 여정에 동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마지막 배웅이 깊은 슬픔을 넘어, 온전한 사랑의 기억으로 남게 되기를 바랍니다.
[DeliAuthor]백향아 투명한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사람 글로써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입니다
[DeliList]프롤로그: 동행의 시작 Chapter 1: 더 이상 치료하지 않기로 한 날 Chapter 2: 아픔을 줄이는 일 Chapter 3: 말이 사라지는 시간 Chapter 4: 마지막으로 보여주고 싶은 얼굴 Chapter 5: 강을 건너는 사람의 등불이 되어 에필로그: 사랑은 사라지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