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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누스의 도시를 걷다, 세르비아 니시의 하루. 콘스탄티누스의도시를걷다세르비아니시의하루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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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누스의 도시를 걷다, 세르비아 니시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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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남부의 도시 니시, 그곳은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가 태어난 땅이자, 발칸의 역사가 굽이치는 강물처럼 흐르는 곳입니다. 이 책은 여행자가 니시에서 보낸 단 하루의 기록을 담은 서정적인 여행 에세이입니다. 아침의 햇살을 받으며 니샤바 강변의 장대한 요새에 올라 로마와 오스만 제국이 남긴 시간의 흔적을 더듬고, 도시의 심장부인 밀란 광장 카페에 앉아 현지인들의 느긋한 일상 속으로 조용히 스며듭니다. 여행자의 시선은 한 소년이 황제가 되어 기독교의 운명을 바꾼 위대한 역사를 떠올리는 사색으로 이어집니다. ‘밀라노 칙령’이라는 인류사의 전환점이 바로 이곳, 니시의 한 인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깨닫는 순간, 도시의 풍경은 한층 더 깊은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니시의 역사는 영광의 순간만을 품고 있지는 않습니다. 오스만 제국에 저항했던 세르비아인들의 두개골로 만들어진 ‘해골탑(첼레 쿨라)’ 앞에 섰을 때, 여행자는 아름다운 풍경 뒤에 숨겨진 민족의 아픔과 저항의 무게를 고스란히 마주합니다. 저녁이 되면 니시는 고대의 유적이 아닌, 활기 넘치는 오늘을 살아가는 도시의 얼굴을 보여줍니다.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맛있는 저녁 식사를 즐기는 동안, 과거의 영광과 상처를 모두 품고 묵묵히 현재를 살아가는 도시의 강인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정보의 나열이 아닙니다. 독자를 니시의 돌길 위로, 시간의 층위가 겹겹이 쌓인 공간 속으로 이끌며, 왜 이곳이 세르비아 역사의 ‘출발점’이라 불리는지에 대한 깊은 사색과 공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마치 하루 동안 니시를 함께 걷고 느낀 듯한, 고요하고도 짙은 여운을 남기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DeliAuthor]

나는 빛처럼 사람들의 이야기에 손을 얹고, 그들의 꿈과 기억을 글로 건져 올리는 작가이다. 어릴 때부터 말보다 글로 마음을 전하기를 좋아했고, 문장은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는 작은 등불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글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타인과 공감을 잇는 다리이자 나의 삶을 지탱하는 예술이다.

[DeliList]

프롤로그: 역사의 강가에 서서 Chapter 1: 아침의 요새, 시간의 성벽을 걷다 Chapter 2: 광장의 오후, 살아있는 도시의 리듬 Chapter 3: 황제의 탄생지에서 밀라노 칙령을 생각하다 Chapter 4: 첼레 쿨라, 침묵하는 해골들의 탑 Chapter 5: 해 질 녘의 산책, 오늘의 니시를 만나다 에필로그: 모든 것의 시작과 같은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