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현명해져야 한다고 믿지만 어쩌면 그 반대일지 모릅니다. 아는 것을 드러내기보다 감추고 옳은 소리 하기를 멈추는 것. 때로는 모르는 척 어리숙한 바보가 되어주는 것이야말로 내면의 에너지를 지키고 건강한 장수를 누리는 비결입니다. 이 책은 100세를 넘긴 시대의 지성 김형석 교수의 삶과 철학에서 길어 올린 '부모를 위한 현명한 바보 되기'의 지혜를 탐구합니다. 수많은 부모와 자식 관계가 왜 틀어지는 걸까요. 교수는 그 원인이 종종 자식을 독립된 인격체가 아닌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거나 자신의 가치관을 강요하는 데 있다고 통찰합니다. 특히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라는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자녀의 마음에 얼마나 깊은 원망과 부채감을 새기는지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이 책은 김형석 교수의 저서와 강연에 흩어져 있는 보석 같은 통찰들을 열 가지의 구체적인 어록으로 정리했습니다. 자녀를 소유물이 아닌 손님으로 대하는 법부터 시작해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라는 말을 삼키는 지혜 행복한 부모의 뒷모습을 보여주는 것의 중요성 그리고 잔소리 대신 신뢰를 물려주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나이 든 부모가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삶의 태도를 안내합니다. 자녀는 부모의 잔소리가 아닌 신뢰를 먹고 자랍니다. 이 책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에서 평온을 찾고 스스로의 노년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는 현명한 바보의 길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DeliAuthor]의대를 졸업했다. 현재 산문작가, 콘다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DeliList]프롤로그: 어리석음의 지혜를 배울 시간 Chapter 1: 소유하지 않을 때 비로소 얻는 것들 Chapter 2: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라는 저주 Chapter 3: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자녀를 만든다 Chapter 4: 잔소리 대신 믿음을 주는 부모의 뒷모습 Chapter 5: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준다는 것 에필로그: 현명한 바보의 조용한 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