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깊은 상처를 주는 말을 할까. 상처를 주려는 의도는 없었다. 그저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랐을 뿐이고, 솔직하게 말했을 뿐이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멀어진 거리와 차가워진 공기뿐이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말의 내용보다 말을 감싸고 있는 온도가 먼저 가닿기 때문이다. 『상처 주지 않고 말하는 연습』은 하고 싶은 말을 억지로 참으라고 말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침묵이 관계를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무조건적인 긍정이 어떻게 오해를 낳는지 이야기한다. 이 책은 솔직함이 상처와 동의어가 아님을 알려준다. 사실을 전달하는 것과 감정을 쏟아내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임을 깨닫게 한다. 책은 우리가 매일 겪는 일상의 장면을 카톡 대화처럼 펼쳐 보인다. 가족과의 사소한 말다툼, 연인 사이의 서운함, 친구에게 던진 직설적인 말 한마디가 어떤 상처를 남기는지 따라가며, 그 말의 진짜 의미를 통찰한다. 각 장의 끝에는 ‘오늘의 말 한마디’부터 ‘오늘의 정리 문장’까지, 상처의 순간을 깨달음의 순간으로 바꾸는 5단계 연습법을 제시한다. 이 연습을 통해 우리는 감정을 폭발시키는 대신 안전하게 표현하는 법을, 상대를 비난하는 대신 나의 마음을 설명하는 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말의 기술이 아니라 말의 태도를 이야기한다. 당신의 진심이 더 이상 오해받지 않기를, 당신의 말이 관계를 망가뜨리는 칼이 아니라 관계를 지키는 방패가 되기를 바란다면, 이 책과 함께 다치지 않고 말하는 연습을 시작해보자.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상처를 주려던 말은 아니었다 Chapter 1: 가장 아픈 말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온다 Chapter 2: 솔직함과 무례함의 경계 Chapter 3: 충고라는 이름의 칼날 Chapter 4: 화가 났을 때, 우리가 놓치는 것들 Chapter 5: ‘너 때문이야’라는 말의 무게 에필로그: 침묵이 아닌, 존중을 배우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