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접기
더 쉬워지는 전쟁. 더쉬워지는전쟁_thumbnail
구매 가능

더 쉬워지는 전쟁

...
마음에 드셨나요?
[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공습은 ‘정밀 타격’으로, 죽음은 ‘운용 결과’로 포장됩니다. 수천 킬로미터 밖 안전한 통제실에서 스크린을 통해 수행되는 드론 전쟁은 피와 살점이 튀는 참혹한 현실을 지워버리고, 전쟁을 한 편의 비디오 게임처럼 만들어 버렸습니다. 우리의 언어는 가벼워졌고, 그 안에서 인간의 온기는 사라졌습니다. 이 책은 바로 이 ‘더 쉬워지는 전쟁’의 맨얼굴을 파헤칩니다. 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전쟁의 문턱을 낮추고, 인간을 살상의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분리시키는지 고발합니다. ‘표적 무력화’, ‘부수적 피해’와 같은 비인간적인 언어가 어떻게 우리의 도덕적 감각을 마비시키고, 책임을 회피하게 만드는지 그 메커니즘을 분석합니다. 나아가 인공지능이 방아쇠를 당기는 완전 자동화된 전쟁의 시대가 코앞에 닥쳤음을 경고합니다. 무감각, 무책임, 자동화. 이 세 가지 키워드는 단지 전장의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이는 기술이 인간의 윤리적 고민을 건너뛸 때 우리 사회 전체가 맞이할 미래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이 거대한 흐름에 맞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그리고 그 답이 ‘불편함의 회복’에 있다고 말합니다. 전쟁을 다시 망설이게 만들고, 질문하게 만들고, 잠 못 이루게 만드는 것. 그 인간적인 고뇌와 불편함이야말로 폭주하는 기술 앞에서 문명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방어선이라고 역설합니다. 이 책은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절박한 경고이자, 인간성을 사수하기 위한 치열한 제언입니다.

[DeliAuthor]

의대를 졸업했다. 현재 산문작가, 콘다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DeliList]

프롤로그: 화면 속의 전쟁 Chapter 1: 조종사의 유령 Chapter 2: 살인을 지우는 언어들 Chapter 3: 알고리즘의 방아쇠 Chapter 4: 무감각이라는 전염병 Chapter 5: 불편함이라는 방어선 에필로그: 인간의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