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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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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찬 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음식이 있습니다. 뜨끈하고, 얼큰하며,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풀어주는 국물. 그 안에 보석처럼 박힌 통통한 굴. 바로 ‘굴짬뽕’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굴짬뽕 한 그릇에 대한 맛의 기록이 아닙니다.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의 역사가 뒤섞인 채 한 그릇에 담긴 ‘짬뽕’의 기원을 파헤치고, 겨울 바다의 모든 에너지를 응축한 ‘굴’이라는 작은 생명체의 위대함을 탐미하는 음식 인문학 에세이입니다. 저자 HNJ는 특유의 해학적인 문체와 날카로운 통찰로 굴짬뽕에 담긴 철학을 풀어냅니다. 혼돈스러워 보이는 국물 속에서 기가 막힌 조화를 찾아내는 과정은 마치 우리네 인생사와 닮았습니다. 뜨거움과 시원함, 매운맛과 단맛, 육지와 바다의 풍미가 공존하는 국물은 동양 철학의 음양조화와 맞닿아 있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가능성들이 중첩된 양자역학의 세계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 책은 굴짬뽕을 둘러싼 사회적 풍경에도 주목합니다. 왜 우리는 숙취에 시달린 다음 날, 혹은 되는 일 하나 없는 팍팍한 날에 굴짬뽕을 찾을까요? 넥타이를 살짝 푼 아저씨들이 마주 앉아 ‘후루룩’ 소리를 내며 국물을 들이켜는 행위에는 어떤 심리가 숨어 있을까요? 저자는 ‘수다’와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굴짬뽕이 단순한 음식을 넘어 현대인의 고독을 위로하고 관계를 이어주는 따뜻한 매개체임을 이야기합니다. 어느 겨울날 문득 굴짬뽕이 당신을 부른다면, 이 책과 함께 그 부름에 응답해보시길 바랍니다. 평범한 한 그릇에서 우주를 발견하는 유쾌한 여정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DeliAuthor]안녕하세요! 콘다 숏북 작가 HNJ입니다. [DeliList]프롤로그: 어느 겨울, 굴짬뽕이 나를 불렀다 Chapter 1: 뒤죽박죽이라 더 위대한, 짬뽕의 탄생 서사 Chapter 2: 겨울 바다의 소우주, 굴에 대한 오마주 Chapter 3: 혼돈과 조화의 국물학(學) Chapter 4: 후루룩! 소리까지 맛있는 관계의 미학 Chapter 5: 굴짬뽕 타임머신: 과거의 위로, 현재의 에너지 에필로그: 당신의 굴짬뽕은 안녕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