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문명의 요람, 그리스의 푸른 하늘과 올리브 나무 아래에서 인류 예술의 원형이 탄생했습니다. 『세계의 예술 그리스편』은 신화와 현실이 공존하던 에게해의 새벽부터, 엄격한 형식미 속에서 생명의 기운을 담아낸 아르카익 시대, 그리고 인간이 곧 세계의 척도임을 선언하며 완벽한 비례와 조화의 미를 창조한 고전기를 거쳐, 격정적인 감정과 드라마를 돌 속에 새겨 넣은 헬레니즘 시대까지, 고대 그리스 예술의 장대한 여정을 따라갑니다. 사진기자의 눈으로 포착하고 작가의 감성으로 풀어낸 이 책은 파르테논 신전의 기둥 하나, ‘라오콘 군상’의 고통스러운 표정 하나에 담긴 철학과 역사를 섬세하게 조명합니다. 우리는 왜 2,500년 전의 대리석 조각 앞에서 여전히 경탄하는가? ‘콘트라포스토’ 자세가 미술사에 가져온 혁명은 무엇인가? 이 책은 단순히 미술 작품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그 예술을 낳은 사회, 그들의 믿음, 그리고 인간을 향한 그들의 끝없는 탐구를 이야기합니다. 로마를 거쳐 르네상스의 거장들에게 영감을 주고, 오늘날 우리의 미적 기준에까지 깊숙이 스며든 그리스 예술의 본질을 탐험하며, 독자 여러분의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자신만의 아크로폴리스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DeliAuthor]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프롤로그: 우리 마음속의 아크로폴리스 Chapter 1: 신화가 조각이 되기까지, 에게해의 새벽 Chapter 2: 경직된 미소의 탄생, 아르카익 시대의 청년들 Chapter 3: 인간, 신의 비율을 훔치다, 고전기 예술의 정점 Chapter 4: 감정이 돌을 뚫고 나오다, 헬레니즘의 격정 Chapter 5: 로마와 르네상스를 거쳐 영원으로, 그리스의 메아리 에필로그: 파편 속에 살아있는 완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