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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예술 튀르키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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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과 서가 만나는 신비로운 땅, 튀르키예. 이곳의 예술은 단순히 유럽과 아시아의 것을 뒤섞은 혼합물이 아닙니다. 수천 년의 시간 동안 아나톨리아라는 거대한 용광로 속에서 수많은 문명이 녹아들고 단련되어 만들어진 독창적인 결정체입니다. 이 책은 그 찬란하고 다채로운 예술의 역사를 탐험하는 깊이 있는 여정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인류 최초의 도시라 불리는 차탈회위크의 벽화에서 시작하여, 철의 제국 히타이트의 강인한 석조상과 정교한 인장을 거쳐, 황금의 손 미다스 왕의 전설을 낳은 프리기아의 목공예와 금속 세공술로 이어집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원정 이후, 페르가몬과 에페소스를 중심으로 꽃피운 헬레니즘 예술의 역동성과 로마 시대의 웅장한 건축물들은 아나톨리아 땅에 서양 고전미의 세례를 내렸습니다. 콘스탄티노플, 즉 오늘의 이스탄불이 세계의 중심이 되면서, 튀르키예 예술은 비잔티움 제국의 황금빛 모자이크와 함께 영적인 차원으로 승화합니다. 하기아 소피아의 거대한 돔 아래에서 빛과 색이 빚어내는 경이로운 공간감은 신을 향한 인간의 염원을 담은 위대한 예술적 성취였습니다. 이후 아나톨리아의 새로운 주인이 된 튀르크 민족은 셀주크 제국 시대의 기하학적이고 절제된 건축미를 선보였고, 오스만 제국에 이르러 이슬람 예술의 절정을 맞이합니다. 건축의 거장 미마르 시난이 빚어낸 완벽한 균형의 모스크들, 이즈니크 타일의 눈부신 푸른빛, 세밀화가들이 그려낸 화려한 궁정의 기록들은 제국의 영광을 생생히 증언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오스만 제국 말기, 서구의 화풍을 받아들여 전통과 근대 사이에서 고뇌했던 오스만 함디 베이의 작품을 통해 튀르키예 예술의 전환기를 목격하고, 공화국 수립 이후 오늘날 이스탄불 비엔날레를 중심으로 세계 현대 미술의 주요 무대로 부상하기까지, 끊임없이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해 온 튀르키예 현대 미술의 역동적인 현장까지 따라갑니다. 이 책과 함께 아나톨리아의 땅과 사람이 빚어낸 위대한 예술의 서사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DeliAuthor]

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

프롤로그: 아나톨리아, 문명의 용광로 Chapter 1: 아나톨리아, 고대 문명의 서막 Chapter 2: 헬레니즘과 로마, 서양 고전 예술의 세례 Chapter 3: 비잔티움, 황금빛 모자이크의 영원 Chapter 4: 셀주크와 오스만, 튀르크 예술의 대서사시 Chapter 5: 공화국을 향하여, 근대와 현대의 교차로 에필로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 살아 숨 쉬는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