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참 바쁘게 살았다. 새벽같이 일어나 밤늦게 잠들었고, 주말에도 다음 주의 일을 생각했다.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고, 잠시의 틈이라도 생기면 불안해했다. 그 시절의 바쁨은 우리에게 무엇이었을까. 이 책은 지난날의 바쁨을 탓하거나, 게으름을 예찬하는 책이 아니다. 그 바쁨이 삶을 지탱하는 유일한 방법이었고, 가족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책임이었으며, 도태되지 않으려는 절박한 몸부림이었음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먹고 살기 위해,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는 멈출 수 없었다. 『우리는 왜 이렇게 바쁘게 살았을까』는 매일 하나의 질문을 던지며 우리의 바쁨을 돌아본다. ‘쉬는 날에도 다음 할 일을 생각했나요?’, ‘무엇이 우리를 그토록 조급하게 만들었을까요?’ 같은 질문을 통해 시간에 쫓기던 그때의 장면과 마음을 들여다본다. 책임, 불안, 비교, 생계라는 키워드로 그 바쁨의 진짜 이유를 이해해본다. 이해는 자책을 멈추게 하는 힘이 있다. 왜 그렇게 바쁠 수밖에 없었는지 깨닫는 순간, 우리는 과거의 나를 원망 대신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다. 그리고 비로소 ‘나만의 속도’를 선택할 용기를 얻게 된다. 이 책은 당신의 가장 치열했던 시간을 존중하며, 이제는 다른 속도를 선택해도 괜찮다고 말을 건네는 사려 깊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바쁨의 이유를 묻는다는 것 Chapter 1. 책임이라는 이름의 관성 Chapter 2. 불안이 운전대를 잡을 때 Chapter 3. 비교라는 보이지 않는 경쟁 Chapter 4. 생존을 위한 숨 가쁜 걸음 Chapter 5. 멈춤, 나를 되찾는 용기 에필로그: 우리는 바빴고, 그만큼 간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