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러스 애덤스의 소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의 해답’으로 등장하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된 숫자 42. 많은 이들에게 42는 농담이자 흥미로운 상징으로 기억되지만, 그 이면에는 놀랍도록 풍부하고 다채로운 수학적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이 책은 42가 가진 단순한 이미지를 넘어, 그 안에 숨겨진 심오한 수학적 특징들을 낱낱이 파헤치는 지적 탐험 안내서입니다. 42는 세 개의 서로 다른 소수(2, 3, 7)의 곱으로 이루어진 ‘쐐기수’이며, 연속된 두 자연수(6과 7)의 곱으로 만들어지는 ‘프로닉 수’이기도 합니다. 또한, 자기 자신을 제외한 약수들의 일부를 더하면 다시 42가 되는 ‘유사완전수’의 성질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기본적인 특징에서 출발하여, 수십 년간 미해결 문제로 남아있던 ‘세 제곱수의 합’ 문제에서 42가 마지막으로 정복된 극적인 과정을 소개합니다. 세계적인 수학자들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했는지 그 여정을 따라가며 현대 정수론의 최전선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 42는 기하학과 조합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칠각형을 삼각형으로 나누는 방법의 수가 왜 42가지인지, 정수 10을 여러 자연수의 합으로 나타내는 방법(분할)의 수가 어떻게 42가 되는지를 탐구하며 숫자 속에 숨겨진 우아한 패턴과 구조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고대 이집트 신화에서부터 현대 야구사에 이르기까지, 42가 인류 문화에 남긴 독특한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은 수학이 우리 삶과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단순한 숫자 하나에 담긴 무한한 우주를 탐험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이 그 완벽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42의 세계를 여행하며 수학적 사고의 즐거움과 지적 희열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DeliAuthor]취미로 과학과 수학을 연구하며 이를 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물리학자, 아마추어 수학자, 아마추어 철학자다.
[DeliList]프롤로그: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궁극의 숫자 Chapter 1: 42를 소개합니다 - 기본적인 성질들 Chapter 2: 조각들의 합 - 42를 만드는 방법 Chapter 3: 숨겨진 패턴을 찾아서 - 기하학과 조합론의 42 Chapter 4: 정수론의 무대 - 42의 깊은 속성 Chapter 5: 평범해서 특별해진 수 - 문화 속 42의 여정 에필로그: 질문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