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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물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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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우리는 장소를 기억한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그런 것일까. 익숙한 여행지의 사진을 보며 떠올리는 것은 화려한 풍경이나 유명한 건물이 아닐 때가 많다. 오히려 그곳을 가득 채우던 공기의 온도, 뺨을 스치던 바람의 감촉, 낯선 запах과 함께 밀려오던 그 순간의 감정이 더 선명하게 떠오른다. 이 책은 장소를 소개하는 안내서가 아니다. 어디에 있었는지보다 그 공간을 채우던 공기와 바람, 그리고 그 안에 머물렀던 마음의 상태를 기록한 100일간의 에세이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날의 감정을 가장 정직하게 품고 있는 존재이다. 어떤 바람은 위로를, 어떤 바람은 쓸쓸함을, 또 다른 바람은 잊고 있던 용기를 실어다 주었다. 오름 정상에서 만난 서늘한 바람, 저녁 밥 냄새가 섞인 낡은 골목의 훈훈한 공기, 새벽 공원의 차갑고 날카로운 바람. 이 책은 그 바람들이 머물렀던 자리에 조용히 남아 있는 우리의 감정을 들여다본다. 화려한 풍경의 기록보다 내밀한 감정의 기록을 통해, 독자는 자신의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소중한 순간과 감정들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기억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 바람 속에 새겨진 감정의 흔적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마음속에 머물렀던 바람의 자리를 다시 한번 느껴보길 바란다.

[DeliAuthor]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

프롤로그 첫 번째 바람: 모든 것을 씻어내던 오름의 바람 두 번째 바람: 저녁 밥 냄새가 섞인 골목의 공기 세 번째 바람: 새벽의 차가움으로 정신을 깨우던 바람 네 번째 바람: 빗방울과 흙냄새를 실어 나르던 바람 다섯 번째 바람: 창틈으로 스며든 계절의 첫 바람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