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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허문 거인, 요시프 브로즈 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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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격동의 역사 한가운데, 동과 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라는 거대한 두 진영의 경계에 서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간 인물이 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의 포화 속에서 가장 성공적인 저항군 '파르티잔'을 이끌었고, 전후에는 유고슬라비아라는 다민족 국가를 건설해 35년간 이끌었던 강철의 지도자. 그의 이름은 요시프 브로즈 티토입니다. 티토는 단순한 공산주의 독재자로 규정하기 힘든 복잡하고 입체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레닌의 혁명을 목격한 혁명가였지만, 스탈린의 패권주의에 정면으로 '아니오'라고 외치며 독자 노선을 걸었습니다. 냉전의 시대, 그는 인도의 네루, 이집트의 나세르와 함께 제3세계 국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비동맹 운동의 기수가 되어 세계 정치 무대에서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그가 통치한 유고슬라비아는 '형제애와 통일'이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민족과 종교가 공존하는 나라였습니다. 노동자가 기업을 운영하는 '노동자 자주관리'라는 독특한 사회주의 실험을 펼치며 동유럽 국가들과는 다른 상대적 풍요와 자유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강력한 카리스마가 사라진 후, 유고슬라비아는 끔찍한 내전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공중분해되고 말았습니다. 이 책은 경계를 허물며 자신만의 시대를 만들었던 거인, 티토의 삶을 따라갑니다. 혁명가, 군사 전략가, 정치가, 그리고 독재자라는 여러 얼굴을 가진 그의 삶을 통해 우리는 20세기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그의 빛나는 성공과 그 뒤에 가려진 짙은 그림자를 함께 들여다보며, 한 명의 개인이 어떻게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고, 그의 유산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남겼는지 탐색해 봅니다.

[DeliAuthor]

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

프롤로그: 발칸의 거인을 만나다 Chapter 1: 이름 없는 대장장이의 아들 Chapter 2: 파르티잔의 신화, 저항의 상징 Chapter 3: 스탈린에게 '아니오'라고 말한 남자 Chapter 4: 제3세계의 개척자, 비동맹 운동의 기수 Chapter 5: '형제애와 통일'의 빛과 그림자 에필로그: 티토 이후의 세상, 남겨진 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