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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 싶은 이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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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셨나요?
[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이 책은 장소를 안내하는 여행기가 아니다. 오히려 시간에 대한, 그리고 그 시간 속에 머물렀던 마음에 대한 내밀한 기록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는 풍경 하나쯤은 품고 살아간다. 그것은 화려한 관광지가 아니라, 비 내리던 작은 골목이거나 해 질 녘의 평범한 바닷길, 혹은 낯선 도시의 소박한 카페일 때가 더 많다. 우리가 그곳을 다시 떠올리는 이유는 단순히 풍경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다. 그 공간을 채우던 공기의 온도, 귓가에 맴돌던 소리, 함께했던 사람의 온기, 그리고 무엇보다 서툴고 불안했지만 선명했던 그때의 나 자신이 그곳에 고스란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다시 가고 싶은 이유 2』는 잊고 있던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씩 꺼내어 지금의 우리에게 조용한 위로를 건넨다. 각 편의 글은 오늘 문득 떠오른 장소에서 시작해, 그곳의 감각과 시간을 거쳐, 그 공간이 왜 특별했는지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설명하기보다 느끼게 하고, 주장하기보다 스며들게 하는 문장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그리움의 진짜 주소가 장소가 아닌 마음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곳은 결국, 가장 나다웠던 순간의 풍경이다.

[DeliAuthor]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

4. 해 질 무렵, 바닷길을 홀로 걷던 시간 5. 낯선 도시에 우리만 있던 카페 6. 우산 하나를 나눠 쓰던 골목의 비 7.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누웠던 시골집 마루 8. 세상의 모든 소리가 머물던 바람의 오름 9. 하루의 끝에서 막차를 기다리던 정류장 10. 어둠이 내리던 텅 빈 운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