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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모두 평등하다. 그런데 흡연가는. 인간은모두평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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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모두 평등하다. 그런데 흡연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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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정신과 의사 김진영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이한 1인 시위를 벌인다. 입에 세 가치의 담배를 한꺼번에 물고,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 그런데 왜 흡연가에게만 족쇄를 씌우는가'라고 외친다. 그의 기행은 동료 의사와의 지적인 담론, 친구들과의 격렬한 술자리 논쟁, 그리고 한의사 친구의 '식후연초 불로초'라는 익살스러운 지지로 이어진다. 그는 흡연의 긍정적 효과를 역설하며, 금연을 강요하는 사회의 위선과 폭력에 맞서 싸우는 고독한 투사처럼 보인다. 그의 투쟁은 금연 구역 침범이라는 사소한 위반과 과태료 처분으로 허무하게 막을 내린다. 피켓을 내던지고 강남의 호화로운 아파트로 돌아온 그의 모습은 더 이상 투사가 아니다. 텅 빈 집, 어둠 속에서 TV 개그 프로그램을 보며 공허하게 웃는 그의 눈에 비친 것은 환하게 웃고 있는 아내와 두 아들의 가족사진이다. 이 소설은 사회적 금기에 대한 한 남자의 저항을 유머러스하게 그리다, 그의 처절한 내면으로 급격히 전환하며 독자를 깊은 비장미로 이끈다. 과연 그가 지키려 했던 것은 흡연의 자유였을까, 아니면 용서받을 수 없는 죄책감으로부터 스스로를 파괴할 권리였을까. 그의 마지막 절규는 우리 사회의 정의와 개인의 고통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DeliAuthor]삶이 아름다운 건 내 머리 위에 하늘이 있고 내가 디딜 수 있는 땅이 있기 때문 입니다. 언제나 떠오르는 해와 달을 보며 감사하고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내천을 보며 배우는 마음과 봄에 피는 들판에 꽃들과 여름 지나 낮게 날으는 잠자리의 날개처럼 여린 사람들을 살피기 위해 오늘도 글을 씁니다. [DeliList]프롤로그: 세 가치 담배 Chapter 1: 지식인의 변명 Chapter 2: 속물들의 저녁 식사 Chapter 3: 동양의 지혜, 식후연초 불로초 Chapter 4: 법이라는 이름의 부조리 Chapter 5: 무대 위, 홀로 남은 배우 에필로그: 연기의 진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