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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위, 선사시대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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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매일같이 관악산에 오르는 중년의 사내 정동. 그의 눈에는 늘 오르내리는 등산로나 계절의 변화 대신, 호압사 너머의 기묘한 바위들만이 각인된다. 마치 거인의 두개골을 반으로 쪼갠 듯한 바위와 날카롭게 솟은 칼바위. 정동은 그 침묵의 석상들 앞에서 인류가 스스로 구축한 역사의 경계를 의심한다. “어쩌면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는 진화론이 설명하는 ‘미개한 선사시대’라는 개념에 동의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리스 로마 신화나 고대의 전설들이 파편화된 진짜 역사는 아닐까. 아이작 뉴턴이 말한 ‘신의 뇌’처럼, 인간의 정신이 우주의 거대한 기억을 수신하는 중개기에 불과하다는 가설에 매료된다. 니체가 말했듯, 한때 신이었던 인간의 정신이 물질만능주의에 예속되어 천민으로 추락한 지금, 정동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으려 한다. 그가 발견한 실마리는 바로 '아카식 레코드'. 과거와 미래의 모든 것이 기록된 우주적 기억의 저장소에 접속하는 것이다. 친구 경조는 그의 몽상가 같은 이야기에 고개를 젓지만, 정동은 멈추지 않는다. 마침내 그는 잠들기 직전,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에서 ‘신의 뇌’를 여는 방법을 찾아낸다. 어느 날 밤, 정동은 스스로를 실험대에 올린다. 그의 방은 이내 거대한 자기장에 휩싸이고, 의식은 빛줄기가 되어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그가 도착한 곳은 인류의 기억 저편,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태고의 시대. 산처럼 거대한 거인들이 공룡을 말처럼 타고 다니며, 바위를 벼려 만든 거대한 칼로 하늘과 땅을 뒤흔드는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리고 하늘에서 터진 거대한 섬광은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재로 만든다. 꿈에서 깨어난 정동은 다시 관악산에 오른다. 이제 칼바위는 단순한 돌이 아니다. 잊혀진 문명의 거대한 비석이다. 그리고 그의 눈에, 저 멀리 산맥이라 믿었던 것이 깊은 잠에서 깨어나 천천히 몸을 일으키는 거인의 모습으로 비친다. 이 책은 한 남자의 지적 탐구를 통해 우리가 아는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게 하는 장대한 여정이다. [DeliAuthor]삶이 아름다운 건 내 머리 위에 하늘이 있고 내가 디딜 수 있는 땅이 있기 때문 입니다. 언제나 떠오르는 해와 달을 보며 감사하고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내천을 보며 배우는 마음과 봄에 피는 들판에 꽃들과 여름 지나 낮게 날으는 잠자리의 날개처럼 여린 사람들을 살피기 위해 오늘도 글을 씁니다. [DeliList]프롤로그: 관악산의 침묵 Chapter 1: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세상 Chapter 2: 신의 뇌를 향한 탐색 Chapter 3: 시공간을 넘어서 Chapter 4: 거인들의 황혼 Chapter 5: 칼바위의 진실 에필로그: 잠에서 깨어나는 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