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어떤 장소를 문득 떠올리는 걸까. 화려한 여행지의 풍경도,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던 곳도 아닌,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한 조각이 마음에 남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다시 가고 싶은 이유’라는 질문을 통해 우리 내면에 숨겨진 마음의 결을 탐색하는 여정이다. 아침 햇살이 번지던 작은 골목, 잔잔한 음악이 흐르던 서점 한편, 저녁 바람이 불던 옥상. 이 책에 담긴 열 개의 장소는 저마다 다른 시간과 풍경을 품고 있다. 하지만 그곳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나’를 잃어버리지 않았던 순간, 세상의 속도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 자신의 리듬을 되찾았던 시간이라는 점이다. 이 책은 장소에 대한 기록이자 시간에 대한 사색이다. 분주한 하루가 버거울 때, 마음의 방향을 잃었다고 느낄 때, 책을 펼쳐 열 개의 공간을 천천히 거닐어 보자. 문장 속을 걷다 보면 어느새 나를 살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내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쉼이 어디에 있는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이 다시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이며, 그 이유는 무엇이냐고. 그 대답 속에 당신의 삶을 단단하게 지탱해 줄 힘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장소는 나를 기억한다 41. 아침이 서두르지 않았던 골목 42. 시간이 조용히 깊어지던 서점 43. 생각이 흐르듯 흘러가던 산책로 44. 하루가 조용히 멀어지던 옥상 45. 쉬어도 괜찮았던 공원 길 46. 마음이 씻기듯 맑아지던 절벽길 47. 고요가 하루를 열어주던 부엌 48. 계절의 흐름을 온전히 느꼈던 들길 49. 작은 풍경이 마음을 멈추게 한 운동장 50. 나 자신과 조용히 마주하던 창가 에필로그: 그러므로, 다시 그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