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익숙했던 사무실의 공기가 차갑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요즘 회사 분위기 알죠?”라는 모호한 말 한마디가 심장에 박힙니다. 누구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지만, 모든 것이 당신을 겨냥하고 있다는 불길한 예감. 이 책은 바로 그 순간, 보이지 않는 압박 속에서 홀로 흔들리는 당신을 위해 쓰였습니다. 이것은 퇴사를 종용하는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섣부른 퇴사를 만류하고, 당신 자신을 지키는 선택을 하도록 돕는 열 통의 편지입니다. 우리는 회사가 찍은 점수가 인간의 가치와 등치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가치는 결코 인사고과표 안에 갇히지 않습니다. 이 편지들은 노동과 존재를 분리하고, 부풀려진 경제적 공포의 실체를 직시하며, 버티는 것과 존엄을 잃는 것의 차이를 명확히 알려줄 것입니다. 사직서를 내기 전에 당신이 먼저 작성해야 할 것은 ‘나를 지키기 위한 목록’입니다. 떠난 사람들의 이상화된 성공담이나 과장된 실패담이 아닌, 진짜 표정은 어떤 모습일까요? 퇴사는 실패가 아니라, 나와 맞지 않는 옷을 벗는 과정일 뿐입니다. 이 책과 함께 회사라는 익숙한 세계를 떠나 새로운 정체성을 재구성하는 여정을 시작해보세요. 심리적 바닥에서 다시 올라오는 법을 배우고, 회사가 당신을 어떻게 평가하든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이 열 통의 편지가 당신의 가장 연약한 시간에, 가장 든든한 동료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DeliAuthor]의대를 졸업했다. 현재 산문작가, 콘다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DeliList]프롤로그: 이 편지가 당신의 책상에 놓여야 하는 이유 1통. “요즘 회사 분위기 알죠?”라는 말을 들은 날 2통. 당신의 가치는 인사고과표에 있지 않습니다 3통. 두려움은 늘 계산보다 과장됩니다 4통. 버티는 것과 존엄을 잃는 것은 다릅니다 5통. 사직서보다 먼저 써야 할 목록 6통. 떠난 사람들의 진짜 표정 7통. 당신은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8통. 회사 밖에서 다시 태어나는 법 9통. 당신이 끝났다고 믿는 날에 10통. 마지막 편지: 당신을 포기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