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는 어디에 있는 나라일까.동유럽일까, 라틴 문화권일까.중세의 전설이 남은 땅일까, 아니면 현대적인 유럽 국가일까.이 책은 그 질문에서 시작한다.
루마니아어가 왜 로망스어인지, 카르파티아산맥과 다뉴브강이 어떻게 삶을 만들었는지, 트란실바니아의 드라큘라 전설과 역사적 사실은 무엇인지, 정교회 신앙과 벽화 수도원이 어떤 세계관을 담고 있는지, 이에(ie) 자수 문양과 부활절 달걀 장식에는 어떤 상징이 숨어 있는지, 사회주의 시대의 아파트와 1989년 혁명은 오늘의 감수성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이 책은 연표 중심의 역사서가 아니다. 사람들의 삶, 공간, 기억을 따라가며 루마니아 문화를 이해하도록 돕는 안내서이다. 2007년 유럽연합 가입 이후 변화한 도시 풍경과 디지털 세대의 등장까지, 과거와 현재가 겹쳐진 오늘의 루마니아를 한 시간 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루마니아를 여행하기 전, 이 나라의 언어와 음악, 음식과 신앙을 미리 알고 간다면 풍경은 훨씬 깊어질 것이다.
《1시간에 마스터하는 루마니아 문화》는 낯선 나라를 이해의 대상으로 바꾸는 가장 간결한 첫걸음이다.
[DeliAuthor]나의 인생 1막은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내가 잘하는 건 무엇인지 찾아 헤매던 시기였다. 그저 꿈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다양한 경험을 했고, 그 경험 속에서 꿈은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꿈을 찾아가는 과정 그 자체가 인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느덧 인생 2막이 시작되었다.
이제는 뭔가를 이루어내기보다는 어릴 적부터 동경했던 진짜 ‘꿈’일 수밖에 없었던 그 꿈을 이루고 싶어졌다.
그 꿈은 바로 ‘세계일주여행’이다.
많은 나라를 다녀본 건 아니지만, 여행은 늘 나에게 두근거림과 신선함, 그리고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래서!
세계일주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구체적이진 않지만, 가고 싶은 나라를 하나하나 찾아보며 가장 먼저 동경하던 유럽부터 검색했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미리 가보는 세계일주여행기’를 짧게 써보기 시작했다.
글을 쓰다 보니 자연스레 그 나라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실제 여행에서도 가이드의 역사·문화 설명을 꼼꼼히 메모하던 내가 아닌가? 그래서 가고 싶은 나라의 리스트를 만들며,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1시간에 마스터하는 프랑스 역사》와 《1시간에 마스터하는 프랑스 문화》를 시작으로, 유럽부터 각 나라의 역사·문화 시리즈를 집필하고, 순차적으로 출간하고 있다. 현재 서유럽 프랑스를 시작으로, 남유럽 키프로스까지 모두 22개국의 역사와 문화책을 펴냈다. 현재 동유럽을 편찬하는 중이다.
역사적 배경을 알면 여행은 훨씬 더 깊어진다. 문화를 이해하면 현지인과의 소통도 자연스러워진다. 《1시간에 마스터하는 OO 역사, OO 문화》 시리즈가 여러분의 교양을 넓히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길 바란다.
[DeliList]프롤로그
1. 동유럽 속 라틴의 섬
2. 카르파티아산맥과 다뉴브가 만든 삶
3. 전설과 역사 사이, 트란실바니아
4. 신앙과 영혼의 풍경5. 축제와 전통 의상, 이에(ie)의 미학
6. 루마니아의 밥상
7. 음악과 예술, 영혼의 울림
8. 근현대의 기억이 만든 정체성
9. 사회주의 시대가 남긴 일상의 흔적
10. 오늘의 루마니아,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곳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