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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뒤에 오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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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3개월의 정신병동 생활을 마치고 세상으로 나온 명진. 의사의 권유로 '한라복지관'이라는 낯선 공간에 발을 들인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과 비슷한 상처를 가진 철민, 그리고 인지 능력이 조금 불편한 다섯 명의 환우들을 만나 예기치 못한 공동체의 일원이 된다. 서툰 요리 실습,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 맞춤법 봉사, 틈틈이 즐기는 영화 한 편. 명진은 소소한 일상 속에서 회복의 기쁨과 삶의 의미를 되찾아간다. 복지관은 더 이상 재활을 위한 공간이 아닌, 함께 웃고 의지하는 삶의 터전이 되어간다. 하지만 세상은 그에게 다른 속도를 요구했다. "봉사도 좋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야? 돈을 벌어야지." 친구의 현실적인 한마디는 명진의 마음에 날카로운 파문을 일으킨다. 안정된 삶과 사회적 성공이라는 당연한 목표 앞에서 복지관에서의 시간은 사치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 결국 그는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의 결심을 되돌리려 애쓰는 사회복지사의 간절한 눈빛과, 자신과 철민의 부재가 가져올 변화를 애써 외면한 채였다. 시간이 흘러 명진은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했지만, 문득 들려온 소식은 그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른다. 그가 떠난 뒤 복지관의 프로그램은 사라졌다는 것. 과연 나의 선택은 옳았던 것일까? 안정을 얻은 삶 뒤편에 남겨진 이 안타까움과 질문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책은 하나의 결단이 개인의 삶과 타인의 세상에 어떤 파장을 남기는지, 그 무게와 책임에 대해 담담히 질문을 던진다. [DeliAuthor]삶이 아름다운 건 내 머리 위에 하늘이 있고 내가 디딜 수 있는 땅이 있기 때문 입니다. 언제나 떠오르는 해와 달을 보며 감사하고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내천을 보며 배우는 마음과 봄에 피는 들판에 꽃들과 여름 지나 낮게 날으는 잠자리의 날개처럼 여린 사람들을 살피기 위해 오늘도 글을 씁니다. [DeliList]프롤로그: 퇴원하는 날 Chapter 1: 한라, 낯선 온기 Chapter 2: 우리들의 작은 부엌 Chapter 3: 세상과 다시, 천천히 Chapter 4: 현실의 목소리 Chapter 5: 마지막 드라이브 에필로그: 남겨진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