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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의 모양은 하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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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omo를 맡기고 나를 지켰다.” 이 책은 돌봄의 무게에 짓눌려 번아웃 직전에 선 자녀들을 위한 위로와 현실적인 지침서입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자식’이라는 이름에 갇혀 스스로를 소진해야 할까요? 부모님의 약해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자식에게 뒤늦게 찾아오는 성장통과 같습니다. ‘모셔야 한다’는 낡은 효도의 프레임과 ‘맡겨야 한다’는 현실적 필요 사이의 균열 앞에서 우리는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요양원, 실버타운, 혹은 저자가 ‘노치원(노인 유치원)’이라 부르는 돌봄 시설은 결코 효도의 실패나 패배가 아닙니다. 그것은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사랑의 방식을 재구성하고, 부모님과 나 자신 모두를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설계’입니다. 사랑은 무조건적인 희생이나 붙잡음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관계를 위한 현명한 구조조정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부모를 시설에 맡기는 과정에서 겪는 죄책감의 실체를 파헤치고, ‘미안함’을 덜어내는 기술을 알려줍니다. 또한 ‘이해보다 구조가 먼저’라는 원칙 아래, 나를 소모하지 않으면서 부모님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안내합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모든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선택을 내리고 그 결과를 책임지는 것입니다. 이 책은 18년간 뇌병변장애 남편을 돌보다 쓰러진 저자의 고모님께 바치는 위로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돌봄의 끝에서 자신을 잃어버린 모든 이들에게, 거리가 애정의 반대말이 아니며 효도의 모양은 결코 하나가 아님을 이야기합니다. 이제, 부모님을 전문가에게 맡기고 나를 지키는 용기에 대하여, 눈물 없이도 단단해지는 어른의 사랑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DeliAuthor]

의대를 졸업했다. 현재 산문작가, 콘다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DeliList]

1부. 보호받던 아이의 종말 2부. 노치원 앞에서 서성이는 발 3부. 특이한 개성의 부모를 사랑하는 법 4부. 나는 어른이 되었다 5부. 그럼에도 사랑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