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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과 봉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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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와룡(臥龍) 제갈량과 봉추(鳳雛) 방통. 젊은 시절, 학당에서 지모를 겨루던 두 천재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지략의 깊이에 감탄했다. ‘하늘은 인자하지 않다’는 노자의 말을 두고 벌인 작은 선문답과, 그로 인해 갈린 바둑의 승패는 훗날 거대한 운명의 복선이 된다. 세월이 흘러 유현덕의 군사가 된 와룡은 마침내 봉추를 다시 얻는다. 용과 봉, 두 날개를 얻은 유현덕의 대업은 하늘의 뜻인 듯 거침없이 나아간다. 그러나 서촉으로 향하는 험난한 여정 속에서 봉추의 마음은 까닭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은 적의 창칼만이 아니었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과 불길한 꿈, 그리고 ‘낙봉파(落鳳坡)’라는 지명이 그의 발목을 붙잡는다. 이 책은 삼국지의 가장 비극적인 천재, 방통의 마지막 여정을 내밀한 심리 묘사와 함께 그려낸다. 한 번의 대화, 한 수의 바둑이 어떻게 개인의 명운과 천하의 대세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통해, 인간의 의지와 거스를 수 없는 운명 사이의 비장한 드라마를 펼쳐 보인다. 제갈량의 뒤늦은 탄식 속에 스러져간 봉황의 마지막 날갯짓은 시대를 넘어 깊은 울림과 질문을 던진다. [DeliAuthor]삶이 아름다운 건 내 머리 위에 하늘이 있고 내가 디딜 수 있는 땅이 있기 때문 입니다. 언제나 떠오르는 해와 달을 보며 감사하고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내천을 보며 배우는 마음과 봄에 피는 들판에 꽃들과 여름 지나 낮게 날으는 잠자리의 날개처럼 여린 사람들을 살피기 위해 오늘도 글을 씁니다. [DeliList]프롤로그: 하늘은 인자하지 않다 Chapter 1: 용과 봉, 다시 만나다 Chapter 2: 서촉으로 가는 길, 불길한 서막 Chapter 3: 잠 못 드는 밤, 하늘의 별 Chapter 4: 낙봉(落鳳)의 꿈 Chapter 5: 봉황, 날개 꺾이다 에필로그: 떨어지는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