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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위된 도시의 이름 없는 영웅들 - 사라예보의 시민들. 포위된도시의이름없는영웅들-사라예보의시민들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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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위된 도시의 이름 없는 영웅들 - 사라예보의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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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4월, 유럽의 심장부에 자리한 아름다운 도시 사라예보에 어둠이 내렸다. 보스니아 내전이 발발하며 시작된 '사라예보 포위전'은 현대사상 가장 긴 1,425일간의 포위로 기록되었다. 전기는 끊기고, 수도관은 파괴되었으며, 식량 보급로는 차단되었다. 언덕 위에서는 저격수들이 숨을 죽였고, 하늘에서는 매일 수백 발의 포탄이 비처럼 쏟아졌다. 이 책은 총과 대포의 기록이 아닌, 그 참혹한 시간 속에서 무너지지 않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포위된 도시의 이름 없는 영웅들』은 절망의 폐허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 했던 사라예보 시민들의 위대한 투쟁을 담담히 그려낸다. 이것은 생존을 넘어선 저항의 기록이다. 저자는 사진기자의 눈으로 포착하듯, 포화 속에서 빵을 구웠던 제빵사, 저격수의 위협을 무릅쓰고 물을 길어 나르던 주부, 양초 한 자루에 의지해 아이들을 가르쳤던 교사, 부서진 건물 지하에서 연극을 올린 배우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복원한다. 빵을 구하기 위해 줄을 서다 포탄에 스러져간 이들을 추모하며 폐허 위에서 첼로를 켠 음악가 베드란 스마일로비치, 전 세계를 향해 “우리를 죽게 내버려 두지 말라(Don't let them kill us)”고 외쳤던 '미스 포위된 사라예보' 선발대회 참가자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예술과 문화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는지를 증명한다. 이 책은 포위된 도시의 이름 없는 시민들 모두가 영웅이었음을, 그리고 그들의 평범하지만 비범했던 저항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던지는지를 깊이 있게 탐문한다. 이것은 사라예보에 대한 이야기이자, 극한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모든 인류에 대한 찬사다.

[DeliAuthor]

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

프롤로그: 빛이 사라진 도시의 서곡 Chapter 1: 저격수의 거리, 포탄 속의 일상 Chapter 2: 생존이라는 이름의 예술 Chapter 3: 어둠 속에서 피어난 무대 Chapter 4: 저항의 선율, 희망의 목소리 Chapter 5: 흉터와 씨앗, 사라예보의 장미 에필로그: 이름 없는 영웅들을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