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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투(Hontu), 바람이 읽는 문자. 혼투Hontu바람이읽는문자_thumb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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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투(Hontu), 바람이 읽는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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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산 위에는 언제나 바람이 먼저 도착합니다. 사람은 그 뒤에 옵니다. 티벳의 높은 고갯마루, 색색의 기도 깃발 위에 새겨진 문자 '혼투(Hontu)'. 그것은 인간을 위한 글이 아니라 바람이 읽고 세상으로 흩뿌리는 기도입니다. 이 책은 한 권의 긴 기도문입니다. 특정한 누군가를 넘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 심지어 이해할 수 없는 이들까지 품에 안는 기도의 여정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기도는 가장 낮은 곳, 끝없는 고통의 공간이라는 무간지옥을 향하고, 다시 땅 위의 모든 생명에게로 확장됩니다. 인간만이 아닌 짐승과 나무와 강,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평안을 염원합니다. '기도는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외부가 아닌 우리 내면에서 찾습니다. 기도는 세상을 바꾸기 전에 기도하는 사람을 먼저 바꿉니다. 마음이 바람이 되어 깃발의 문자를 실어 나르듯, 우리의 내면에서 시작된 작은 파동이 세상을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 책을 덮을 때쯤, 당신의 마음속에도 자신만의 '혼투'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을 것입니다. 바람은 이미 당신의 기도를 읽고 있을 테니까요.

[DeliAuthor]

의대를 졸업했다. 현재 산문작가, 콘다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DeliList]

프롤로그: 산 위에는 언제나 바람이 먼저 도착한다 1부: 바람 위에 쓰인 문자 혼투, 기도가 된 음절 왜 기도는 산 위에 걸리는가 말이 아닌 언어 문자가 바람이 되는 순간 2부: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 세상의 모든 사람이 평안하기를 두려움 속에 사는 인간 고통을 나누는 존재들 적의가 사라진 마음 3부: 가장 깊은 어둠을 향하여 무간지옥의 사람들 버려진 존재들을 위한 기도 자비는 어디까지 닿는가 지옥에도 바람은 분다 4부: 땅 위의 생명 인간만을 위한 기도는 아니다 짐승과 나무와 강 생명의 연대 살아 있다는 기적 5부: 기도하는 존재 기도는 세상을 바꾸는가 침묵 속에서 태어나는 자비 마음이 바람이 되는 순간 우리 모두의 혼투 에필로그: 바람은 모든 기도를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