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접기
조건으로 뭉친 사람들. 조건으로뭉친사람들_thumbnail
구매 가능

조건으로 뭉친 사람들

...
마음에 드셨나요?
[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우리는 처음 만난 사람에게 어디에 사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 묻습니다. 투명한 이름표에 그 사람의 조건을 빼곡히 적어 넣고 나서야 비로소 상대를 파악했다고 안심하곤 합니다. 학연, 지연, 혈연이라는 익숙한 지도는 낯선 세상에서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나침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 울타리 안에서 우리는 소속감의 온기를 느끼고, 불확실한 미래의 불안을 잠시 잊습니다. 하지만 그 울타리가 높아질수록 우리는 무엇을 잃어가고 있을까요? 견고한 벽은 우리를 지켜주지만, 동시에 우리를 가두기도 합니다. 조건이라는 렌즈로 세상을 보기 시작할 때, 우리는 사람의 ‘있음’ 그 자체보다 그가 ‘가진’ 것을 먼저 보게 됩니다. 나 자신마저 조건의 틀에 맞춰 평가하고,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불안해합니다. 어느새 내 가슴에는 스스로 붙인 가격표가 선명하게 자리 잡습니다. 이 책은 ‘조건’으로 얽힌 우리 사회의 관계 맺기 방식을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들여다봅니다. 우리가 왜 이토록 조건에 집착하는지, 그 안에서 얻는 것과 잃는 것은 무엇인지 함께 탐색합니다. 그리고 조건이라는 낡은 지도를 내려놓고, 한 사람의 존재 자체를 마주하는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울타리를 넘어서는 작은 대화와 사소한 순간들이 어떻게 우리의 세상을 넓히고, 관계를 풍요롭게 만드는지에 대한 실천적인 질문들을 던집니다. 이제, 당신의 이름표를 잠시 떼어두고 진짜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시작할 시간입니다. [DeliAuthor]백향아 투명한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사람 글로써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인생 문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DeliList]프롤로그: 당신의 이름표에는 무엇이 적혀 있나요? Chapter 1. 보이지 않는 울타리, 우리를 가두는 지도 Chapter 2. 울타리 안의 온기, 울타리 밖의 냉기 Chapter 3. 내 가슴에 붙은 가격표 Chapter 4. 울타리를 넘어서는 작은 대화들 Chapter 5. 존재와 존재로 만나는 관계의 정원 에필로그: 이름표를 떼어낼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