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해의 숨겨진 보석, '검은 산의 나라' 몬테네그로. 험준한 산맥과 깊고 푸른 바다가 만나는 이 작은 나라의 역사는 그 땅을 살아온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와 동의어입니다. 몬테네그로의 강인한 정신과 독창적인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이 책은 시와 철학으로 민족의 정체성을 벼린 시인 군주부터, 발칸의 격동 속에서 근대 국가의 초석을 다진 마지막 왕, 그리고 머나먼 타국에서 사랑과 자비의 상징이 된 왕비에 이르기까지, 몬테네그로의 심장을 뛰게 한 다섯 명의 인물을 통해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세계의 인물: 몬테네그로편』은 단순한 위인전이 아닙니다. 20세기의 아픔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위대한 작가의 고뇌와, 차가운 돌과 나무에 따뜻한 생명을 불어넣은 조각가의 예술혼을 섬세한 필치로 따라갑니다. 각 인물의 삶을 통해 우리는 몬테네그로가 어떻게 수백 년간 외세의 압력 속에서도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지켜낼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 작은 땅에서 어떻게 세계사에 영향을 미친 거인들이 탄생할 수 있었는지를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삶은 때로는 장엄한 서사시처럼, 때로는 가슴 시린 서정시처럼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바위처럼 단단한 땅에서 피어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낯설게만 느껴졌던 나라 몬테네그로의 깊은 속살과 그 안에 숨겨진 인간적인 온기를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DeliAuthor]전직 사진작가에서 글쓰는 여행자로 거듭난 감성요일. 렌즈로 담던 세상의 빛과 그림자를 이제는 문장으로 풀어내며, 일상의 순간을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작가입니다.
[DeliList]프롤로그: 검은 산의 나라, 그 심장을 뛰게 한 사람들 Chapter 1: 페타르 2세 페트로비치네고시 - 시와 철학으로 국가의 혼을 빚은 군주 Chapter 2: 니콜라 1세 페트로비치 - 발칸의 격동 속에서 근대 국가를 세운 마지막 왕 Chapter 3: 몬테네그로의 옐레나 - 검은 산의 공주에서 이탈리아의 사랑받는 왕비로 Chapter 4: 다닐로 키시 - 20세기의 상흔을 기억하며 인간의 존엄을 기록한 작가 Chapter 5: 리스토 스티요비치 - 돌과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은 영혼의 조각가 에필로그: 바위처럼 단단한 영혼들의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