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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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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4월 3일, 하루라는 시간의 단면에는 무엇이 담길 수 있을까? 이 책은 특정 날짜를 현미경 삼아 인류 역사의 다채롭고 때로는 모순적인 순간들을 깊이 들여다보는 역사 교양서다. 같은 날, 한반도의 남쪽 섬 제주는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 중 하나인 4.3 사건의 피바람에 휩싸였다. 수만 명의 무고한 생명이 이념의 제단에 바쳐진 그날, 바다 건너 미국에서는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으로 폐허가 된 유럽을 재건하기 위한 ‘마셜 플랜’에 서명하며 냉전 시대의 새로운 질서를 열었다. 희망과 절망이 극적으로 교차한 순간이다.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1922년 4월 3일에는 이오시프 스탈린이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임명된다. 이 사소해 보였던 인사는 훗날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거대한 비극의 씨앗이 되었다. 반면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마지막을 상징하는 무법자 제시 제임스는 바로 이날, 믿었던 동료의 총에 맞아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다. 권력의 정점으로 향하는 길과 무법자의 종말이 같은 날에 포개진다. 기술의 역사도 4월 3일을 비켜 가지 않는다. 1973년, 모토로라의 연구원 마틴 쿠퍼는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 통화에 성공하며 시공간의 제약을 허무는 혁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리고 2010년, 애플은 아이패드를 세상에 내놓으며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 책은 제주 4.3 사건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깊은 상처부터 스탈린의 부상, 마셜 플랜의 서명, 제시 제임스의 죽음, 그리고 통신 기술의 혁명까지, 4월 3일이라는 시간의 교차로에서 벌어진 결정적 사건들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독자들은 하나의 날짜에 새겨진 역사의 명암을 따라가며, 과거가 어떻게 현재를 만들고 미래를 향한 질문을 던지는지 생생하게 목격하게 될 것이다. [DeliAuthor]소심한 평범한 아저씨. 바다와 자유를 꿈꾸며 매일 동네를 걷는다. 좋아하는 건, 돈 없이도 사업이 된다고 사기 치는 것—나름 철학이다. [DeliList]프롤로그: 시간의 교차로, 4월 3일 Chapter 1: 제주의 슬픔, 붉은 동백꽃 지다 - 4.3 사건의 서막 Chapter 2: 권력의 그늘 - 독재자의 길과 무법자의 최후 Chapter 3: 냉전의 두 얼굴 - 마셜 플랜과 끝나지 않은 비극 Chapter 4: 손 안의 혁명 - 세상을 바꾼 첫 통화와 첫 태블릿 Chapter 5: 시대의 아이콘들 - 4월 3일에 태어난 인물들 에필로그: 기억과 기록, 그리고 오늘의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