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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왕 1.태조 이성계. 조선의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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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왕 1.태조 이성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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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말, 500년 사직을 이어온 고려는 안팎으로 스러져가는 쇠락한 왕조였다. 권문세족의 탐욕은 백성의 고혈을 빨아냈고, 왜구와 홍건적의 침입은 끊이지 않아 민심은 돌아설 곳 없이 피폐해졌다. 혼돈의 시대, 역사는 새로운 구원자를 갈망하고 있었다. 『조선의 왕 1. 태조 이성계』는 바로 그 시대의 부름에 응답한 한 남자의 이야기다. 동북면의 변방에서 성장하여 당대 최고의 무장으로 거듭난 이성계. 그는 전장에서는 패배를 모르는 불세출의 영웅이었지만, 썩어빠진 중앙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뇌하는 충신이기도 했다. 이 책은 그가 어떻게 한 시대의 종언을 고하고 새로운 왕조의 문을 열었는지, 그 거대한 역사의 전환점을 생생하게 추적한다. 고려의 운명을 가른 ‘위화도 회군’이라는 결단부터, 혁명의 설계자 정도전과의 만남, 그리고 새로운 나라 ‘조선’의 건국에 이르기까지, 태조 이성계의 삶은 한 편의 대하드라마다. 그러나 용상에 오른 그의 삶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개국의 대의 뒤에 가려진 정적들의 피, 그리고 가장 사랑했던 아들들과의 비극적 갈등은 그에게 깊은 고뇌와 상처를 남겼다. 왕이기 이전에 한 명의 아버지로서 겪어야 했던 그의 인간적인 고통은 ‘왕자의 난’과 ‘함흥차사’라는 비극으로 역사에 기록되었다. 이 책은 단지 한 왕의 연대기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낡은 것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과정에서 겪는 혁명가의 고뇌, 이상과 현실의 괴리, 그리고 권력의 정점에서 겪는 개인적 비극까지, 태조 이성계의 다층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그의 삶을 통해 우리는 한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거대한 전환기 속에서, 한 인간이 어떻게 역사를 만들어나가는지를 목도하게 될 것이다.

[DeliAuthor]

아르시안(Arsian) 라틴어 Ars는 예술, 창조의 행위이고, -ian은 그것을 삶으로 삼는 사람을 뜻한다. 아르시안은 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술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그는 하루의 미세한 결을 감각하고,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온도와 여운을 문장으로 길어 올린다. 보이지 않는 것이 남기는 흔적을 믿으며, 삶을 기록이 아닌 하나의 창조로 받아들인다. 그의 글은 조용하지만 오래 머물고, 화려하지 않지만 또렷한 빛을 가진다.

[DeliList]

프롤로그: 역사는 새로운 시대를 원했다 Chapter 1: 북방의 호랑이, 무장 이성계 Chapter 2: 위화도 회군, 역사의 물줄기를 돌리다 Chapter 3: 새 술은 새 부대에, 조선의 설계자들 Chapter 4: 용상의 눈물, 피로 얼룩진 개국 Chapter 5: 함흥차사, 쓸쓸한 말년을 보내다 에필로그: 혁명가와 아버지, 그 경계에 선 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