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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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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하루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역사의 저울 위에서 어떤 하루는 유난히 무거운 무게를 지닌다. 4월 14일이 바로 그런 날이다. 이 책은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극적인 사건들이 한날에 겹쳐 일어난 '4월 14일'의 역사를 파헤친다. 같은 날짜에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벌어진 사건들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미국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순간으로 기억되는 1865년 4월 14일, 남북전쟁의 상흔을 채 지우기도 전에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극장에서 암살당했다. 그의 죽음은 미국 사회에 어떤 파장을 몰고 왔으며, 이후의 재건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그로부터 47년이 흐른 1912년의 같은 날 밤, '불침선(The Unsinkable)'이라 불리던 타이타닉호는 북대서양의 차가운 빙산과 충돌하며 거대한 신화와 함께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해난 사고를 넘어, 기술 만능주의에 대한 서늘한 경고가 되었다. 1935년, 미국 대평원은 '검은 일요일(Black Sunday)'로 불리는 최악의 모래폭풍에 휩싸였다. 대공황의 절망 속에서 자연의 재앙까지 겹친 이 사건은 인간이 환경에 가한 무분별한 파괴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 똑똑히 보여주었다. 시간은 흘러 1988년, 냉전의 첨예한 대리전이었던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제네바 협정이 체결된다. 이는 초강대국 소련의 붕괴를 예고하는 신호탄이자, 평화를 향한 인류의 고된 여정을 상징하는 이정표였다. 한편, 현대 한국에서 4월 14일은 연인이 없는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블랙데이'로 자리 잡았다. 비극과 격동으로 가득한 세계사 속에서, 이 유쾌하고 소박한 기념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던져주는가. 이 책은 링컨의 암살부터 타이타닉의 침몰, 검은 모래폭풍과 제네바 협정, 그리고 짜장면 한 그릇에 담긴 이야기까지, 4월 14일이라는 하루에 새겨진 역사의 다채로운 결을 따라가며 과거가 현재에 말을 거는 방식에 대해 깊이 성찰한다. [DeliAuthor]소심한 평범한 아저씨. 바다와 자유를 꿈꾸며 매일 동네를 걷는다. 좋아하는 건, 돈 없이도 사업이 된다고 사기 치는 것—나름 철학이다. [DeliList]프롤로그: 비극과 희망이 교차하는 하루 Chapter 1: 극장의 총성, 역사를 바꾸다 - 에이브러햄 링컨 암살 (1865) Chapter 2: 침몰하는 신화 - 타이타닉호, 빙산에 충돌하다 (1912) Chapter 3: 검은 일요일의 공포 - 대공황을 뒤덮은 거대한 모래폭풍 (1935) Chapter 4: 냉전의 종식을 향한 첫걸음 - 아프가니스탄, 제네바 협정에 서명하다 (1988) Chapter 5: 짜장면 한 그릇의 위로 - 한국의 블랙데이, 그 유쾌한 기원 에필로그: 기억해야 할 4월 14일의 얼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