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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황홀경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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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한 사람이 친구에게 보내는 내밀한 편지. 이 책은 '살아있어 너무 좋다'는 한 문장이 얼마나 무겁고 찬란한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서간체 에세이입니다. 오랜 투병 끝에 다시 얻은 일상은 기적 그 자체였습니다. 저자는 병원복을 벗고 다시 예쁜 옷과 신발을 고르며 멋을 부리고 싶은 욕망이 생겨나는 순간, 바로 그 감각이 생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구애임을 깨닫습니다. 헬스장에서 근육의 미세한 떨림과 땀방울을 느끼며 되찾은 몸의 감각, 멈췄던 시계태엽이 돌아가듯 다시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창작의 기쁨에 몰입하는 순간들을 통해, 살아있음의 증거들을 하나씩 그러모읍니다. 왜 큰 행운 앞에는 지독한 시련이 먼저 찾아오는 걸까요? 저자는 고통이라는 정(Chisel)이 영혼의 그릇을 더 넓고 깊게 깎아내는 과정임을 이야기하며, 몸에 남은 수술 자국이야말로 더 큰 운명을 담기 위해 넓어진 경계선이라고 말합니다. 대형병원을 떠나 동네 병원으로 향하던 날의 벅찬 기쁨, 아침 햇살 한 줌과 커피 한 잔의 향기에서 느끼는 황홀경까지. 이 책은 평범한 일상이 어떻게 기적이 되는지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지난한 시간을 버텨내고 완전히 다른 셈법으로 세상을 살게 된 저자의 고백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 또한 자신의 삶을 새로운 시선으로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다음 생은 먼 미래가 아닌, 바로 오늘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다정한 속삭임입니다.

[DeliAuthor]

의대를 졸업했다. 현재 산문작가, 콘다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DeliList]

프롤로그: 살아있다는 것의 무게 Chapter 1. 리비도의 귀환: 욕망은 살아있음의 가장 천박하고도 위대한 증거 Chapter 2. 문장의 허기: 다시 읽고, 쓰고, 창조하는 기쁨 Chapter 3. 대운(大運)의 전조: 크게 앓는다는 것은 커다란 그릇을 빚는 공정 Chapter 4. 부활의 감각: 일상이 황홀이 되는 기적의 메커니즘 에필로그: 당신의 다음 생은 이미 오늘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