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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의 땅 위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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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날아든 종이 한 장이 한 사람의 삶과 역사를 '헐값'으로 매깁니다. 아버지의 땀과 나의 유년이 스며든 땅이 공익이라는 거대한 이름 아래 숫자로 지워지는 순간, 잔잔한 피아노 선율은 억눌린 분노와 상실감을 담담히 그려냅니다. 이것은 단순히 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존재의 가치를 헐값에 팔라고 강요당하는 모든 이들의 침묵 어린 절규입니다. 하지만 침묵은 이내 폭발적인 외침으로 바뀝니다. 곡이 진행되며 더해지는 강렬한 비트와 랩, 그리고 마침내 터져 나오는 스트링 사운드는 혼자의 목소리가 어떻게 우리 모두의 함성이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헐값의 땅 위에 서서'는 빼앗긴 이들의 연대와 저항에 대한 서사시이며, 숫자가 아닌 사람으로 기억되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은 노래입니다. 이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헐값의 땅 위에 서서가사 [Intro] 그날, 한 통의 종이 한 장 내 삶을 숫자로 바꿔 놓고 “공익”이라는 이름 아래 내 시간을 지워버렸지 [Verse 1] 아버지의 땀으로 적신 이 땅 내 이름보다 먼저였던 기억 계절마다 숨 쉬던 논과 밭이 누군가에겐 그냥 ‘면적’이었지 절반도 안 되는 숫자 위에 웃으며 도장 찍으라 말해 법대로라 괜찮다 하지만 왜 내 삶은 설명이 안 되는데 [Pre-Chorus] 이건 보상이 아니야 이건 선택이 아니야 조용히 뺏어가는 방식일 뿐 [Chorus] 내 땅은 숫자가 아니야 내 삶은 값으로 못 재 헐값의 이름으로 내 시간을 팔 수는 없어 지금 여기 내가 서 있는 이유 끝까지 지키기 위해 우린 무너지지 않아 이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아 [Verse 2] PF, 숫자, 수익률 계산 누군가는 이미 이익을 예상 우린 모른 채 기다린 시간 결과는 이미 정해진 게임판 지자체, 자본, 그리고 법 그 사이에 갇힌 우리 삶 기울어진 운동장 위에서 공정이라는 말을 믿으라 말해 하지만 이제는 알아 침묵은 선택이 아니라 패배 우린 숫자가 아닌 존재 이 싸움은 우리의 미래 [Pre-Chorus 2] 혼자선 작았던 목소리 모이면 울림이 돼 이제는 숨지 않아 [Chorus] 내 땅은 역사가 살아 내 이름보다 깊어 누군가의 이익으로 지워질 수는 없어 지금 여기 함께 서 있는 이유 되찾기 위해서야 우린 끝까지 간다 이 싸움은 우리가 바꾼다 [Bridge] 헐값이 아닌 가치로 빼앗김이 아닌 선택으로 우리가 주인이 되는 날까지 [Final Chorus] 내 땅은 내 삶이니까 내 이야기는 끝나지 않아 오늘의 분노 위에 내일의 길을 만든다 함께라면 바꿀 수 있어 이건 시작일 뿐이야 우린 기억될 거야 끝까지 싸운 사람들이라고 [Outro] 종이 위 숫자가 아닌 사람으로 남기 위해 나는 오늘도 이 땅 위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