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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왕 21.영조. 조선의왕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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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왕 21.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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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500년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52년) 왕좌를 지켰던 군주, 영조. 그의 이름 앞에는 ‘조선 후기의 부흥을 이끈 성군’이라는 찬사와 ‘아들을 뒤주에 가둬 죽인 비정한 아버지’라는 비극적 수식어가 공존한다. 이 책은 극단적인 평가를 넘나드는 영조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한 인간의 결핍과 강박이 어떻게 한 시대의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만들어냈는지 추적한다. 무수리 출신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왕이 될 수 없었던 운명, 형 경종의 독살 의혹이라는 평생의 족쇄, 그리고 한시도 그를 놓아주지 않았던 정통성 콤플렉스. 영조의 정치는 이 모든 그림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처절한 투쟁이었다. 그는 붕당의 폐해를 끊기 위해 ‘탕평책’이라는 칼을 빼 들었고, 백성의 고통을 덜기 위해 ‘균역법’이라는 혁신적인 세제 개혁을 단행했다. 《속대전》, 《동국문헌비고》 등 수많은 편찬 사업을 통해 조선의 문화적 황금기를 열었으며, 가혹한 형벌을 폐지하고 청계천을 정비하는 등 민생 안정에 힘썼다. 그러나 그의 완벽주의와 강박은 가장 가까운 아들, 사도세자를 향하며 역사의 가장 끔찍한 비극을 낳았다. 위대한 군주의 업적 뒤에 가려진 인간 영조의 고뇌와 결단, 그리고 그가 남긴 복합적인 유산을 통해 우리는 리더십의 본질과 권력의 양면성을 깊이 성찰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영조의 시대를 따라가며 그의 개혁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과 교훈은 무엇인지 탐색하는 여정이 될 것이다.

[DeliAuthor]

아르시안(Arsian) 라틴어 Ars는 예술, 창조의 행위이고, -ian은 그것을 삶으로 삼는 사람을 뜻한다. 아르시안은 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예술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그는 하루의 미세한 결을 감각하고,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온도와 여운을 문장으로 길어 올린다. 보이지 않는 것이 남기는 흔적을 믿으며, 삶을 기록이 아닌 하나의 창조로 받아들인다. 그의 글은 조용하지만 오래 머물고, 화려하지 않지만 또렷한 빛을 가진다.

[DeliList]

프롤로그: 위대한 군주, 비정한 아버지 Chapter 1: 그림자 속에서 왕좌를 꿈꾸다 Chapter 2: 탕평(蕩平), 균형을 향한 위태로운 항해 Chapter 3: 백성의 눈물을 닦다, 균역법과 민생 개혁 Chapter 4: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 문물(文物)의 정비 Chapter 5: 비정한 아버지, 뒤주 속의 아들 에필로그: 빛과 그림자, 52년의 치세를 돌아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