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뒷담화를 좋아해”는 뒷담화를 금기시하는 도덕적 상식을 정면으로 뒤집으며, 인간의 본성과 관계의 진짜 얼굴을 드러내는 도발적인 힙합 트랙이다. 이 곡은 뒤에서의 말조차 한 사람의 솔직한 인식이자 일부임을 인정하고, 그것을 숨기며 위선적으로 행동하는 태도야말로 더 불편한 것임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공격적인 비트와 직설적인 가사를 통해 ‘착한 척하는 사회’에 균열을 내며, 결국 완벽하지 않은 인간들끼리의 관계는 비난과 이해가 공존하는 것이라는 현실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 가 사 -
[Intro]
yeah…
뒤에서 욕했다고?
그래서 뭐
[Verse 1]
누군가 내게 말해줬지
“그 후배, 뒤에서 형 욕해요”
조심스럽게 꺼낸 그 말
마치 비밀처럼 건네줘
난 그냥 웃었지, 씨익
“그 말이 틀렸나요?”
사람 하나 끊어내기엔
그 이유, 너무 가볍잖아
[Pre-Chorus]
완벽한 사람? 그런 건 없어
좋은 면, 나쁜 면 섞여
누군가에겐 빛이지만
누군가에겐 그림자야
[Chorus]
나는 뒷담화를 좋아해
그게 인간이라서 좋아해
욕해도 괜찮아, 나도 하니까
그게 우리 사는 방식이야
뒤에서 웃고, 앞에서 웃어
그게 더 솔직하잖아
완벽한 척 하는 세상보다
이게 더 진짜 같아
[Verse 2]
칭찬할 자유가 있다면
비난할 자유도 있는 거지
그게 오해든 진실이든
그 사람에겐 진심이지
뒷담화 없는 세상이라면
그게 더 이상하지
속마음 다 숨긴 채
가면 쓰고 사는 거니까
[Bridge]
하지 말라고?
그걸 누가 지켜
차라리 인정해
우린 그런 존재야
[Chorus]
나는 뒷담화를 좋아해
그게 인간이라서 좋아해
욕해도 괜찮아, 나도 하니까
그게 우리 사는 방식이야
뒤에서 욕해도 괜찮아
그래도 우린 친구야
완벽하지 않아서 더 좋아
그게 사람 사는 거야
[Outro]
그래서 난
뒷담화하는 사람을 좋아해
그들도 내 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