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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차가운 빌딩 숲, OREZINA 지식산업센터 한구석에 자리한 8평 남짓한 테이크아웃 카페 '브루클린'. 이제 막 함께 일을 시작한 민정과 유경의 일상은 아직은 낯설고 조용하기만 하다. 갓 내린 커피의 향과 달콤한 디저트를 만드는 부산함으로 채워가던 어느 날 아침, 폭풍 같은 한 남자가 등장한다. 요란한 웃음소리, 거침없는 말투, 뜨거운 커피를 단숨에 들이켜고는 “내일 내가 살아 있으면 돈을 내겠다”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 청자켓의 남자. 그리고 다음 날, 어제의 그와 똑같이 생겼지만 전혀 다른 사람인 듯 고요하고 정중한 모습으로 나타나 “어제 제 동생이 소란을 피웠을 것”이라며 사과하는 감색 양복의 남자. 과연 그들은 정말 다른 사람일까, 아니면 한 사람의 다른 얼굴일까. 민정과 유경은 이 기묘한 방문객을 통해 타인의 상처와 마주하고, 무심한 도시 속에서 작은 위로와 이해의 공간을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이것은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닌,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영혼들이 잠시 멈춰 서는 정거장, '브루클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 사람의 내면에 존재하는 폭풍과 고요, 그 경계선에서 피어나는 인간관계와 치유의 기록이 담겨 있다. [DeliAuthor]삶이 아름다운 건 내 머리 위에 하늘이 있고 내가 디딜 수 있는 땅이 있기 때문 입니다. 언제나 떠오르는 해와 달을 보며 감사하고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내천을 보며 배우는 마음과 봄에 피는 들판에 꽃들과 여름 지나 낮게 날으는 잠자리의 날개처럼 여린 사람들을 살피기 위해 오늘도 글을 씁니다. [DeliList]프롤로그: 회색 도시의 작은 섬 Chapter 1: 폭풍처럼 나타난 남자 Chapter 2: 잔잔한 파문, 또 다른 얼굴 Chapter 3: 남겨진 수수께끼 Chapter 4: 경계선 위의 대화 Chapter 5: 브루클린, 그 남자의 정거장 에필로그: 침묵으로 내리는 커피